[모닝 뉴스 : 오전 8시 30분 현재]

                                                    01-22-2015

오늘 뉴욕증시는, 일부 지수관련 종목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양적완화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111p 상승한 17,665p, S&P지수는 13p 상승한 2,045p, 나스닥 지수는 36p 상승한 4,703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매월 600억유로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시장이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앞서 시장이 예상한 500억유로를 상회한 수준으로, 매입은 3월부터 시작해 내년 9월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미 기대했던 결과이기에 시장이 이번 발표에 놀라진 않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인 소식"이라는 평가입니다. 

한편,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건 감소한 30만7000건을 기록했지만,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3주 연속 30만건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고, 11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대비 0.8%(계절조정)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다소 혼조속에 지수에는 커다란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개별종목관련, 다우지수 구성종목으로서 어제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어메리칸 익스프레스(AMX)는 매출은 6.6% 증가했으나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지 못한데 대한 실망감으로 현재 약 3% 이상 하락 중에 있고, 오늘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버라이존(VZ)도 분기매출이 6.8% 증가했지만 주당순이익이 예상에 부합한데 그쳐 약 2% 이상 하락 중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유틸리티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59센트 상승한 21불 19센트, 윌셔은행은 전일대비 18센

트 상승한 9불 24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47센트 상승한 13불 44센트에 거래되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