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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손상→전신 장기 망가짐→사망...'폭염'이 진짜 위험한 이유
‘사람 잡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밭일을 하던 노인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등 온열질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장시간 방치할 경우 뇌와 호흡기, 신장 등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통칭한다. 더위에서 활동한 뒤 30초가량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손과 다리가 붓는 열부종 등은 비교적 경미한 온열질환에 속한다. 하지만,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일사병(열탈진)·열사병이 올 수도 있다. 우리 신체는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추려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한 번에 많은 양의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면서 두통·구토·어지럼증·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게 일사병이다. 열사병은 일사병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치료받지 않으면 치명률이 100%에 달할 정도로 한층 더 위험한 상태다. 중추신경에 장애가 일어나 정신이 혼미해지며, 오심·구토 증상은 심해지는 반면 더 이상 땀이 나지 않는다.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는 열사병에 이르면 신체의 체온 조절기능이 고장 나 오히려 땀이 안 나게 된다. 뇌에 손상이 오면서 의식을 잃게 되고, 전신의 장기에 문제가 생겨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 고혈압·저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의 경우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할 수 있다. 폭염 대비 3대 건강수칙 ▶시원하게 지내기(외출 시 햇볕 차단,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주변에서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면, 즉시 서늘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춰주는 게 급선무다. 의식이 있다면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하면 좋지만, 의식이 없다면 질식 위험이 있어 먹이면 안 되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더위의 위험성을 간과하지 말고 야외 작업 중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중앙일보 남수현(nam.soohyoun@joongang.co.kr) 중앙일보 전문보기 <== 여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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