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금) 오후 5시, LA에 있는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7월의 독립운동가, 송헌주 선생의 기념행사에 있었습니다. 

심인태(35회) 부회장과 김일대(40회) 동문이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대한인국민회기념관

Korean National Association Memorial Hall

1368 W Jefferson Blvd.

Los Angeles, CA 90007

(323) 733-7350

심인태(35회) 부회장 (맨 뒤)

마크 김 LA 카운티 판사 (송헌주 선생의 증외손자)

김일대(40회), 심인태(35회) 부회장

독립운동 세미나 발표자: 홍선표 박사 (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심인태(35회) 부회장

7월의 독립운동가

미주 대한인국민회 중앙집행위원장 송헌주 선생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미주 대한인국민회 중앙집행위원장을 지낸

송헌주(宋憲澍, 1880년~1965년)선생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송헌주 선생 공적내용

    ► 1907년 헤이그특사 통역관으로 활동
    ►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구미위원부 위원
    ► 1939년 대한인국민회 중앙집행위원장
    ► 1945년 유엔연합국회의 임시정부 대표단
    ►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송헌주 선생님의 조국사랑 업적을 아래 독립기념관 웹페이지에서 읽어보세요.

https://www.i815.or.kr/kr/news/press.php?code=bodo&mode=V&no=9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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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LA에 상하이 임시정부에 버금가는 대한인국민회라는 대단한 독립운동단체 유적지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이번 기회에 대한인국민회에 대해 조금 알아 보았습니다.

항일독립운동의 성지(聖地)인 대한인국민회 !

대한인국민회:
19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조직된 공립협회,
19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조직된 대동보국회,
1907년 하와이에서 조직된 합성협회,

위 세조직이 1909년에 통합하여 미주 한인 최초의 통일 독립운동단체인 대한인국민회를 결성하였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하였던 대한국민회관은 1938년 현재의 위치인 ‘1368 W. Jefferson Blvd. Los Angeles’ 에 회관을 신축 이전했다.

►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낙성식 기념사진(1938. 4. 17) : 송헌주 선생은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건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재미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될 총회관 신축에 힘썼다.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1910년 8월 대한제국이 강점당하자,
대한인국민회는 9월  한인이 자치하는 ‘임시정부’ 수립을 촉구하였다

1912년 11월 20일 대한인국민회는 중앙총회 결성 선포식문 발표:
대한인국민회는 해외한인의 대표기관임을 밝히면서 대한제국을 대신하여 ‘민주주의국가’로 발흥할 것을 천명.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의 공화주의 선언은 후일 대동단결선언과 삼일운동을 거쳐 임시정부가 수립될 당시,
‘대한민국’으로 태동하는 틀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대한인국민회의 미주내 ‘자치정부’ 역할

1913년 미국 국무장관 브라이언, 대한인국민회를 재미 한인의 대표기관으로 인정한다는 서신을 보냈다.

대한인국민회는 1913년 7월 12일 [대한인국민회헌장]을  반포.

► 「대한인국민회 헌장」: 1909년 미주지역 한인들이 연합하여 결성한 독립운동 단체인 국민회는

대동보국회와 통합하여 1910년 대한인국민회로 발전했고, 송헌주 선생은 1930년대 지도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1914년 4월 대한인국민회는 캘리포니아주정부의 허락을 얻어 완전한 한인자치기관으로 인정을 받고 활동하였다.

국민회는 중앙총회 선포문을 통해 국민회가 한인최고기관이자 ‘자치정부’임을 표방하는 한편,
대한제국을 계승한 정신상 민주주의국가, 즉 한인의 정부임을 천명하였다. 

► 한인국방경위대(일명 맹호군)의 LA 스프링가 행진 모습(1942. 4. 26) : 한인국방경위대는 3․1절 기념행사 때 관병식觀兵式을

대대적으로 거행하여 한국의 독립문제를 널리 알리는 한편, 1942년 3월 임시정부의 설립 인준을 받아 한국광복군 산하에 정식으로

편입되었다. (송헌주 선생: 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국민회의 공화주의국가 천명은 개항 이후 근대국가 수립을 지향하는 과정 속에서 처음 공식화된 것으로,
이는 대동단결선언을 거쳐 3·1운동의 결과물로 ‘임시정부’가 수립될 때,
‘대한민국’으로 탄생하게 되는 계기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 

► 대한인국민회 독립의연금 영수증(1919. 7. 26) :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에서 발행한 독립운동 의연금 증서로, 송헌주 선생이

모집위원장으로 나타나 있다. 송헌주 선생은 3․1운동이 미주에 알려진 직후부터 하와이 한인들로부터 ‘독립금’을 기부 받는 업무에

매진하였다.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관

https://search.i815.or.kr/Degae/DegaeView.jsp?nid=518
https://search.i815.or.kr/Degae/DegaeView.jsp?nid=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