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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행 이것 만은 지키세요! 안전 산행 10가지 팁

5일 근무제가 정착되고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취미활동으로 등산을 하는 인구가 늘고 있다 지난 2015년 9월 한국갤럽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40~50대의 85%가 등산화를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대부분의 취미가 등산이었다. 이처럼 등산인구가 늘어나면서 산행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그만큼 늘고 있다. 특히 다른 계절에 비해 기후변화가 심한 겨울산행은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햐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 산의 정취를 더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봤다.

1. 산행계획을 미리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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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한겨울 산행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최소한 출발과 도착지역 구간에 대한 거리와 시간을 따져본 후 출발해야 하고 그 구간의 등산로 상황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산행지의 당일 날씨 점검도 필요하다. 지상과 달리 높은 산의 날씨는 변화무쌍하다. 기상청의 '산악날씨'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하면 전국 주요 산에 대한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겨울철엔 해가 길지 않기 때문에 그 만큼 산행의 거리와 시간을 평소보다 짧게 잡아야 한다. 눈길은 보행 속도가 느려 하산이 늦어질 수 있다. 국립공원은 동절기 동안 오후 1시 이후에 입산를 금지하고 있다. 하산은 어두워지기 전에 완료해야 한다.

2. 혹한에 적응할 수 있는 의류를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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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의류 준비는 갑작스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저체온증은 겨울산행 사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36.5도 보다 낮은 체온이 2시간 이상 이어진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겨울 기온감률은 100m를 오를 때마다 1℃씩 내려가고 체감온도는 바람의 양에 따라 이보다 더 떨어진다. 때문에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의류를 챙겨야 한다.

면소재의 속옷보다는 땀의 흡수와 배출이 잘되는 폴리에스터 계열의 의류가 좋다. 그 위에 폴라폴리스 자켓과 고어텍스 같은 하드쉘 자켓을 입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 자켓은 눈과 비로부터 방수와 투습을 가능하게 한다.

등산중 오르막에서는 자켓을 벗고 쉬거나 내리막길에서는 다시 입는 과정의 반복을 통해 땀 조절을 해야 한다. 땀에 젖은 옷은 마른 옷보다 체온을 240배가 빨리 빼앗는다. 상의 자켓은 땀이 나기 전에 벗고 춥기 전에 입어야 한다.

바지 역시 겨울 환경에 맞는 원단을 선택해야 한다. 눈과 접촉면인 하단 부분이 방수처리된 의류는 눈과 빗물이 등산화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요즘은 바지 하단 부분에 스패치 기능을 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부착한 의류도 나온다. 또 기모재질의 의류는 보온성이 높다.
다음으로 혹한에 필요한 의류는 방한 모자와 장갑, 그리고 양말이다.

얼굴과 머리 전체를 덮을 수 있는 버프는 머리 뿐만아니라 몸 전체의 체온을 유지하게 한다. 동상 예방을 위해 장갑은 손가락 장갑과 벙어리 장갑 등 2개 정도 준비한다. 장시간 눈길을 걷다 보면 눈이 녹아 등산화로 스며들 수 있다. 이를 위해 갈아신을 수 있는 여벌의 양말을 2~3개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는 등산화다. 눈길 산행에는 고어텍스 기능의 목이 긴 하이컷 등산화가 필요하다.목이 긴 중등산화는 보온과 발목보호에 적합하다.

3.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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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1%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하는 게 겨울 산이다. 산에서는 언제든지 폭우와 폭설을 만날 수 있다. '마른 하늘에 장대비'를 생각해야 하는 게 산행이다. 생각치 못한 상황을 만나면 최소한 어떻게 대비하겠다는 부분까지 생각해야 한다. '나에게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지나친 낙관론은 금물이다.

4. 배낭은 최대한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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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은 다른 계절보다 배낭을 무겁게 꾸리기 쉽다. 하지만 지나치게 무거운 배낭은 빠른 체력 소모를 가져온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하는 게 겨울산행이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불필요한 장비까지 챙길 필요는 없다. 요즘 국립공원 대피소는 난방이 잘돼 지급되는 담요 한 장이면 하룻밤 나는 데 큰 지장이 없다. 하지만, 추울 것을 걱정한 나머지 무거운 침낭까지 챙겨가는 경우가 있다. 버너용 가스도 대피소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미리챙길 필요가 없다.

산행중 마실 물도 적당해야 한다. 겨울산행은 여름과 달리 많은 물을 마시지 않는다. 또 되도록 물기가 많지 않는 먹거리 준비도 무게를 줄인다. 중간 중간 먹을 수 있는 '행동식'은 가볍고 칼로리가 높은 건포도, 마른감, 초콜릿등을 준비하는 것이 무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배낭이 무거워 남에게 짐을 떠넘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탐방지원센터 입구에 배낭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저울을 비치하고 있다. 하루 산행을 한다면, 남성은 15kg, 여성은 10kg 이내로 짐을 꾸리는 게 보다 편안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배낭을 꾸릴 땐 가벼운 것은 아래쪽에 무거운 것은 위쪽에 넣는 것이 좋다. 배낭에 넣을 품목은 최소 하루 전날 밤에 목록을 작성해 점검하면 필요한 물건을 빠뜨리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5. 에너지 관리로 탈진 상태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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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즉 힘이 없으면 산을 오를 수 없다. 전체 산행구간의 조건을 파악하고 처음부터 힘을 소진 시키지 않도록 해야한다. 자기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 조절이 절대로 필요하다. 하산까지 자신의 체력을 60% 정도만 사용해야 한다.
 
6. 단독산행 보다는 동행산행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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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은 혼자보다는 동행자가 있으면 여러모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단, 겨울산행에 필요한 짐을 배분할 수 있어 배낭 무게를 줄일 수 있고 특별한 사고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다. 최소 3명이 함께가도록 하고 그 중 산행길잡이 역할을 할 경험이 많은 사람이 동행하면 좋다.

7.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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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등산로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 조난과 실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금 더 빠른 등산로를 찾는다는 목적으로 샛길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눈이 내린 산에서는 자칫 실족과 조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자체를 비롯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산림청이 지정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등산 전용 앱등의 지도를 활용하면 등산로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

8. 겨울 산에 필요한 장비를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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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의류 외에 필수장비는 아이젠, 헤드 렌턴, 스패치, 스틱이다. 스틱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눈길에 유용하며 미끄러운 길에서 지지대 역할을 하고 내리막길에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렌턴 건전지는 항상 새 제품으로 교환해 가져간다. 아이젠은 눈이 오지 않더라고 겨울산행에는 항상 휴대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것보다는 신발 전체를 감쌀 수 있는 가벼운 제품이 좋다.

9. 음주산행은 사고로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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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이긴다고 산행중 음주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음주산행'은 결코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에 흡수된 알콜이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발산하면서 오히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정상주', '하산주'는 절대로 안전산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연중 산악사고의 30%는 음주산행이라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을 밝혔다.

10. 산행전 산행중 산행후 몸을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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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은 대부분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이뤄진다. 때문에 스트레칭 없이 눈길에 미끄러질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산행전 , 산행중, 산행후는 반드시 몸을 풀어야 한다. 산행전에는 발목과 무릎 그리고 허리 순으로 올라가듯 몸을 풀어야 한다. 산행중에는 무거운 배낭으로 짓눌린 어깨와 등산화끈으로 조여진 발목을 위주로 풀어준다.

사진·글=김상선 기자 kim.sangseon@joongang.co.kr

http://news.joins.com/article/21117249?cloc=joongang|home|newslist2#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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