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성남고 미주 총동창회

댓글 0조회 수 14411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일요일 오후7시, 아는 세사람과 함께 연주회를 갔습니다.


장상근 후배님의 배려로 처음으로 VIP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역시 잘난 후배 덕에 멀리서 바라보던 부러움에 대상이었던 VIP 자리에 앉게 되다니...

장상근 후배님 고마워요~

후배님 덕분에 나와 일행이 생애 처음으로 VIP 대접을 받았어요~~


연주장 문에 열리기를 기다는 동안 아는 몇몇분들이 계시셔 인사를 나누웠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분이 역시, 성남 동문~ 22회 정해연 선배님께서 형수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동문회 홈페이지 "동문 이름 기수 사진" 게시판 덕에 동문분들의 이름과 얼굴을 좀 익히고 있던 덕분에...

http://sungnamusa.com/index.php?mid=mem_pics


선배님께 가서 인사를 꾸벅!~

안녕하세요, 정해연 선배님 !

성남40회 김일대 입니다 !~


잠시 선배님과 인사를 나누고 일행에게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공연장 문이 열려고, 티켓에 좌석 배정이 없던 터라 좋은 자리를 잡으려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분주합니다.


평생 VIP 좌석에 앉아본 적이 없던 일행들이 뒤쪽 중간 자리를 잡으며 "여기가 좋겠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그 유명한 바리톤 장상근 후배를 둔 성남인!

우리는 VIP 좌석이야 !~  따라와 !~


엉거주춤 자리를 잡으려는 일행을 이끌고 당당하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앞좌석 중앙 VIP석으로 향했습니다.

공연장 앞쪽 중앙에 자리를 잡고, 어깨 쫙~ 펴고 서서 거만하게 (ㅋㅋ) 주위를 한번 둘러 보고 엉덩이를 한번 흔들고 착석 ~ 어험~~


공연이 시작되고 공연 출연진이 무대에 인사를 합니다.


출연진이 대부분 교회, 성당을 다니는 사람들이고, 많은 관객이 교회, 성당 교인들이 온 터라, 찬송가 3곡을 먼저 부릅니다. 

"다시 복음 앞에, 찬송가 메들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다음 순서로 출연진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12명의 어린 합창단이 함께 멋진 노래를 선사합니다.

이어지는 공연은 소프라노 Ruby Park, Jenny Park 자매의 멋진 노래.

고등학생인 이 자매는 콩클대회에서 소프라노 1등, 2등하고 카네기 홀에서도 공연을 한 수재들이었습니다.


게스트와 함께한 공연 후 본격적인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장상근 후배와 3명의 성악가들이 "Italian Salad"를 멋지게, 맛있게 불러, 관중들에게 공연의 appetizer ??  

본공연의 입맛을 한 것 자극하였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공연~

테너 양두석: "산아"

소프라도 글로리아 정안: " Eccomi in lieta vesta"

소프라도 독고정화 & 바리톤 채홍석: "Papageno/Papagena Duet"

소프라도 원순일 & 여성 사중주: "꽃밭에서"

남성 사중주: "You Will Walk Alone"

남성 사중주: "우리는..."

소프라노 글로리아 정안 & 남성 출연진: "Italian Canzone Medley"


솔직히 클라식에 문외안인 제가 들어도 이탈리아 가곡과 한국가곡을 잘 조화롭게 구성하여 너무 지루하지 않게 공연하여 

관객을 무대의 출연진과 한 몸이 되는 멋진 연주회 였습니다.


이탈리아 가곡이 나오면 눈이 좀 몽롱해졌다가, 가곡이 나오면 눈이 좀 초롱초롱해지는 나의 수준...

앞으로 이탈리아 가곡을 좀 들어봐야 겠습니다.

다음에 음악회에 와서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귀를 쫑끗세워 음악을 감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좀 업그레이드 해야겠습니다.


본공연이 끝났지만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앵콜, 앵콜"하는 관객들~

웃으며 무대로 돌아와 멋진 앵콜 노래를 2곡이나 불러주는 출연진...


모처럼 좋은 문화생활 했다고 함께간 일행들이 제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네요~

그리고 하는 말, 성남고 동문회 대단해~ 인재가 많아요~


어깨가 으쓱해지는 일요일 저녁이었습니다~~


1.jpg

CAM01791.jpg

2-1.jpg

CAM01729.jpg

CAM01735.jpg

CAM01755.jpg

CAM01760.jpg

CAM01777.jpg

CAM01779.jpg

CAM01780.jpg

CAM01783.jpg

CAM01793.jpg

CAM01795.jpg

CAM01807.jpg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시면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 미주지역 장학금 전달식 [42]   도가니 2012.12.27 331989
171 노고에 대한 감사 [55]   박사익 2012.04.25 235707
170 2013년 새해인사 [34]   운영자 2013.01.06 169563
169 7.17(Tue) Sung Nam Lunchon Meeting Restaurant ^^ [24]  file 운영자 2012.07.06 64969
168 윤여태 (30회) 시의원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13]  fileimage DONKIM 2013.06.12 62049
167 여러분의 글을 기다립니다. [3]   관리자 2012.04.23 49879
166 한인 축제 (하와이) [5]   안영기 2013.07.20 43526
165 미 대륙 횡단 후 얻은 것 [1]  fileimage 이해종 2013.08.07 26169
164 용암지대 (하와이) [6]   안영기 2014.03.14 26049
163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BEST 50   Dale 2015.06.29 25423
162 다이아몬드 헤드 등산 [3]   안영기 2014.03.06 25408
161 Pali산 등산 (Hawaii) [3]   안영기 2014.03.06 23424
160 군대 취침 나팔소리의 유래 - 심인태(35회)   Dale 2015.06.26 22087
159 Big Island (해발 4300 메터) [2]   안영기 2014.05.03 20354
158 Kualoa 목장 [2]   안영기 2014.05.28 20214
157 마음에 드는 숫자 하나만 보내봐요~~ 이진호(40회) [1]   Dale 2015.02.05 20168
156 7월의 독립운동가, 송헌주 선생 기념식에 다녀와서...  fileimage Dale 2015.07.25 20078
155 9월9일 수, LA 온도 130도 ~  fileimage Dale 2015.09.09 19938
154 ** 안중근 의사 어머니의 편지 ** 방다니엘(24회) [2]   Dale 2015.02.10 19681
153 "일본 여자는 팬티를 입지 않는다" -남승현(40회)   Dale 2015.02.26 1952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 9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연락처: SungNamUSA@gmail.com

Copyright © Sung Nam High School Alumni Association of America. All rights reserved.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