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 : 오전 7시 30분 현재]            07-30-2012

지난 주 후반의 강한 급등세 이후 다소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무게를 두며 이 시각 현재 주요지수가 소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38p 상승한 13,114p, S&P 지수는 3p 상승한 1,389p, 나스닥지수는 3P 상승한2,961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부양책으로는 유로존 위기를 해결할 수 없으며 단지 시간만 버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발언하고 “지금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나라빚에 찌든 국가들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재정과 경제구조 개혁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 이라고 지적한 점은 다소 시장의 부양 기대감을 누그러뜨리는 요인이 되었지만, 오늘 이탈리아가 실시한 중장기 국채 입찰은 유럽중앙은행(ECB)의 매입 재개 기대감에 낙찰금리도 낮아졌고 수요도 비교적 견실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되는 등 유로존 채권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반영하며 시장에는 긍정적 요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주 중반 이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공개시장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그리고 주말에 고용지표 등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잇달아 예정되어 있어, 미국과 유럽의 경제정책 공조체제가 부양책과 관련하여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 지,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당분간 변동성이 큰 시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기술주와 에너지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인은행들은 현재 혼조세입니다.

한미은행은 전일대비 01센트 상승한  10불 90센트를 기록하고 있고, 윌셔은행은 09센트 상승한 6불 16센트, 비비시앤은 01센트 상승한 11불 27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