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 : 오전 7시 30분 현재]            09-20-2012

오늘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기지표들의 부진으로 주요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50p 하락한 13,528p, S&P 지수는 8p 하락한 1,452p, 나스닥 지는 

20p 하락한 3,162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진한 경제지표가 중앙은행들의 부양책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시아와 유럽

경기 둔화가 다시 가속화되며 최근의 랠리가 지속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

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악화되었습니다.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7.8로 나타나, 경기 위축을 의미

하는 50선 이하를 11개월 연속 이어갔고, 유로존 9월 구매관리자지수(PMI)도 45.9로,

전달의 46.3에서 또 하락하며 39개월 내 가장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미국의 9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예비치는 51.5로, 8월 확정치와 같은

수준을 기록하며 기준치인 50선을 넘어선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오늘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들도 대부분 부진했습니다.

먼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3000건 줄어든 38만2000건을 기

록했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만5000건보다 높은 수준이었고, 4주 이동평

균 건수도 동시에 늘어나며 고용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개장후 발표한 경기선행지수는 전월의 0.4% 증가에서 0.1% 감소세로 돌아섰

습니다. 단, 필라델피아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필라델피아지수는 -7.1에서 -1.9로 큰

폭 개선되며 시장의 하락 폭을 줄이는 호재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초원자재, 금융업종 등

의 하락 폭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인은행들은 혼조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08센트 상승한  13불 06센트를 기록하고 있고, 윌셔은행

은 08센트 하락한 6불 41센트, 비비시앤은 06센트 하락한 12불 66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