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 : 오전 7시 30분 현재]            09-05-2012

뉴욕증시가 글로벌경기둔화 우려에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내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현재는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33p 상승한 13,068p, S&P 지수는 1p 상승한 1,406p, 나스닥 지수는 2P 상승한 3,077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8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6.3으로 7월의 46.5보다 0.2포인트 내리면서 경기위축국면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국제 교역에서 발생된 각종 화물을 운송하는 물류회사로서, 글로벌 경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페덱스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면서 글로벌경기 우려와 함께 시장에 약세요인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무제한적인 국채 매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감안해 시중에 풀었던 유동성을 재흡수 하는 불태화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는 불룸버그통신 보도 이후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내일 열리는 유럽중안은행의 통화회의 결과에 대한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별종목으로는 그동안 하락세를 지속해오던 페이스북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가 지분을 최소 1년간 매각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데 이어 초기 직원들의 지분을 되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3%이상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소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재, 제약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현재 한인은행들은 대제적으로 약 보합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 대비 09센트 하락한 12불 61센트를 기록하고 있고, 윌셔은행은 04센트 하락한 6불 34센트, 비비시앤은 06센트 하락한 12불 60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