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 : 오전 7시 30분 현재] 09-04-2012
뉴욕증시가 현재 하락세입니다. 개장 후 발표한 주요 경제지표들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100p 하락한 12,992p, S&P 지수는 8p 하락한 1,398p, 나스닥 지수는 18P 하락한 3,048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제 노동절로 하루 문을 닫았던 뉴욕 증시는 오늘 개장하면서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제조업 지수와 7월 건설지출 등 굵직한 경제지표를 발표했는데, 대체로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며 악재요인을 제공하면서 시장의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8월 ISM제조업 지수는 세달 연속 위축된 모습의 기준치에 미달한 49.6으로, 7월 49,8에서 소폭 하락하였으며, 시장 예상치인 50.0을 하회했습니다. 또한 7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9% 하락하며, 전월의 0.4% 증가는 물론, 시장의 예상치인 0.5% 증가를 크게 빗나갔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과 건설경기가 여전히 부진함을 반영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시장이 기대했던 추가부양책과 관련해서는, 벤 버냉키 의장의 필요하면 행동에 나서겠다는 수준의 언급에 대해 시장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유보하고 공을 일단 유럽으로 넘겼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오는 6일(목)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국채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인 약세 속에 기초원자재, 에너지업종 등의 하락 폭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인은행들도 약 보합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03센트 상승한 12불 52센트를 기록하고 있고, 윌셔은행은 01센트 하락한 6불 25센트, 비비시앤은 11센트 하락한 12불 41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
남승현2012.09.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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