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 : 오전 8시 30분 현재]            08-24-2012

뉴욕증시가 개장직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대형제약 주들을 위주로 꾸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상공하여 현재는 주요지수의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되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81p 상승한 13,138p, S&P 지수는 7p 상승한 1,408p, 나스닥 지수는 17P 상승한 3,070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시장 예상치 였던 2.4% 증가를 크게 웃도는 전월 대비 4.2% 증가를 나타냈지만, 변동성이 큰 항공기와 자동차 등 운송부문을 제외한 핵심자본재주문은 전월 대비 0.4% 감소세를 이어갔고, 아울러 기업 설비투자의 바로미터가 되는 항공부문을 제외한 비 국방 자본재 주문은 3.4% 줄어 8개월 만에 가장 부진한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면서 장 초반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개장 전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가 긴축을 이행할 땐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트로이카의 그리스 실사결과 보고서를 본 뒤 그리스가 원하는 긴축이행 시한 연장을 수용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시장이 기대한 만큼의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기에 이 또한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관망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점차 제약, 소비재업종 등으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이 급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제약회사인 LLY(일라이릴리)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필요한 약을 두 번째 임상연구에서 진전아 이뤄졌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하며 제약 주들의 전반적인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파이저, 존슨앤존슨, 머크 등 다수의 제약 주들이 다우지수의 구성 종목들 이기 때문에 이들 주식들의 상승이 다우지수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다른 업종의 상승으로도 조금씩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한인은행들은 혼조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 대비 06센트 하락한 12불 41센트를 기록하고 있고, 윌셔은행은 10센트 상승한 6불 27센트, 비비시앤은 04센트 상승한 12불 36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