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 : 오전 7시 30분 현재]                    10-11-2012

오늘 뉴욕증시는 주간 고용지표의 개선으로 주요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58p 상승한 13,402P, S&P 지수는 8p 상승한 1,441p, 나스닥 지수는 22p 상승한 3,074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전 발표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최근 4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3만건 급감한 33만9000건을 기록하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만건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이는 신규채용이 아직 더딘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업들의 해고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시장에는 호재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최근 양적완화정책 발표이후 오히려 시장이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관론과 낙관론이 팽팽이 맞서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비관론이 우세했으나 오늘 현재 주요지수는 낙관론에 다소 무게가 실리는 모습으로, 씨티그룹은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고, 아울러 MSCI세계지수가 내년 말까지 9%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일부 시장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를 봤을 때, 크게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있지 않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매입이 본격화하면 조만간 유럽 리스크도 증시에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초원자재와 에너지, 그리고 금융업종등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인은행들은 일제히 상승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26센트 상승한 12불 98센트를 기록하고 있고, 윌셔은행은 04센트 상승한 6불 42센

트, 비비시앤은 13센트 상승한 12불 71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