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월) 그렉시트( Grexit)우려가 시장의 악재로 부각

by 남승현 on Jan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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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 오전 8시 30분 현재]

                                                    01-05-2015

 

오늘 뉴욕증시는, 큰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255p 하락한 17,578p, S&P지수는 30p 하락한 2,027p, 나스닥 지수는 51p 하락한 4,675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초 휴가가 끝나고 시장참가자들이 시장에 대거 복귀한 첫 날, 뉴욕증시엔 악재들이 시장을 짓누르며 약세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스의 조기 총선 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즉, 그렉시트( Grexit) 우려가 번지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져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에 이어 아시아증시도 중국만 제외하곤 그리스 유로존 탈퇴 불안감에 모두 하향세를 기록했고, 또한,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이러한 요인들이 시장엔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 크루드오일은 전일대비 4% 이상 하락하며 $50 하향돌파를 위협하고 있고. 이는 다시 에너지 관련주들의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지난해말 직전까지 급등세를 지속했던 분위기에서 악재를 계기로 조정을 거치려는 투자심리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별종목관련, 그렉시트우려로 그리스 지수ETF인 그리크(GREK)는 현재 약 6%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유가흐름을 나타내는 ETF인 미국석유펀드(USO)는 현재 약 4% 이상 하락 중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에너지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도 대체로 하락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22센트 하락한 21불 21센트, 윌셔은행은 전일대비 15센

트 하락한 9불 81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20센트 하락한 13불 88센트에 거래되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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