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증시는, 강세입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58p 상승한 18,088p, S&P지수는 9p 상승한 2,091p, 나스닥 지수는 28p 하락한 4,802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별로 없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강세로 출발하여 산타랠리가 계속되면서 사상 최고치 갱신행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상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연말과 연초에 주가가 강세를 띠는데, 뉴욕증시에 최근 호재가 끊이질 않고 있어 이러한 전통적인 경향인 산타랠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은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낮고 유가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경제지표 역시 예상을 상회하고 있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비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도 미국 경제엔 호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준이 내년 금리인상 전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는 발언에 따라 기준금리 역시 당분간 낮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것도 최근 강세장의 주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 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2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추가 유동성 공급 소식에 이틀간 6%나 급등했고, 일본 증시도 경제지표 부진에도 내년 증시 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하는 등 아시아증시의 강세가 뉴욕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뉴욕 증시는 38번째 신고치 갱신을 이시각 현재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별종목관련, 그룹폰(GRPN)은 골드만삭스가 동사가 소유하고 있는 티켓몬스터를 구입하려 한다는 코리아타임즈의 보도가 나온 후 현재 약 6% 정도 상승 중에 있고, 테슬라(TSLA)는 CEO인 엘런 머스크가 스포츠카형태인 로드스터 모델을 업데이트할 것이라는 발표로 현재 약 1%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유틸리티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강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