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 : 오전 8시 30분 현재]

                                                    01-23-2015

오늘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46p 하락한 17,767p, S&P지수는 3p 하락한 2,059p, 나스닥 지수는 11p 상승한 4,761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결정 등으로 인해 1%대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CB 효과에 힘입어 일본 증시는 1.1%, 중국 증시는 0.3% 각각 오르는 등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상승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금융시장의 환호에도 불구하고 ECB 효과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ECB가 너무 늦게 부양책을 써서 미국과 같은 경기회복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뉴욕증시는 현재 전반적인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압둘라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사망 소식에 국제 유가 움직임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왕 타계 소식 이후 어제 3% 급락세를 보인 국제 유가는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국왕승계에 따른 정책불확실성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압둘라 국왕의 뒤를 이은 살만 신임 국왕이 정책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소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주요 지표로서 12월 기존주택판매는 504만채로 11월의 493만채를 웃돌았지만, 12월 선행지수는 0.5% 상승을 기록해 직전월의 0.6%보다 상승폭이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지표가 엇갈리면서 지수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개별종목관련, 제너럴 일렉트릭(GE)은 석유와 가스 사업부의 매출은 부진했으나 발전 터빈과 제트 엔진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현재 약 2% 가까이 상승 중에 있고, 스타벅스(SBUX)는 미국의 동일매장 매출 실적이 기대를 웃돌았다고 발표한 후 현재 약 6% 정도 상승 중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기초원자재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24센트 하락한 21불 25센트, 윌셔은행은 전일대비 05센

트 하락한 9불 30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10센트 하락한 13불 52센트에 거래되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