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화) 알코아의 호실적으로 상승세

by 남승현 on Jan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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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 오전 830분 현재]

                                                    01-13-2015

 

오늘 뉴욕증시는, 강세입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221p 상승한 17,861p, S&P지수는 22p 상승한 2,050p, 나스닥 지수는 73p 상승한 4,737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연일 국제유가의 급락세에도 불구하고, 어제오후에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알코아의 호실적발표에 고무되어 시장이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노출된 재료들에 지친 투자자들은 알코아의 호실적을 통해 향후 발표될 기업들의 4분기 어닝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매수세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입니다. 알코아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예상치인 주당 27센트보다 많은 주당 33센트를 기록했고, 매출도 1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호실적입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유가가 불안정한 상태를 이어가더라도 2017년까지 일간 350만배럴로 원유 생산량을 증대한다는 방침을 바꾸지 않겠다고 밝혀 연일 유가가 하락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IHS와 미국 주택건설업체 KB홈의 개장전 4분기 실적 발표와 아울러, 장 종료 후 CSX, 리니어 테크,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 후반은 대형 금융기관들의 실적 발표가 잇따를 예정으로, JP모간체이스와 웰스파고는 14일 실적을 내놓으며, 블랙록,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은 15, 골드만삭스는 16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개별종목관련, 호실적을 내 놓은 알코아(AA)는 그동안 시장하락과 무관하게 5일연속 지속 상승해왔다는 점에서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오히려 현재 약 2% 정도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고, KB (KBH)은 매출은 증가했지만, 주당 순이익이 예상에 크게 못미쳐 현재 약 1% 정도 하락 중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혼조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15센트 상승한 2099센트, 윌셔은행은 전일대비 10센트 상승한 936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06센트 하락한 1322센트에 거래되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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