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목)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로 주요지수도 혼조세

by 남승현 on Feb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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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 오전 830분 현재]

                                                    02-26-2015

오늘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하여 현재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4p 하락한 18,219p, S&P지수는 2p 하락한 2,111p, 나스닥 지수는 10p 상승한 4,977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옐런 의장은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이 2%의 중기 목표치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 때,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옐런의장의 발언을 통해, 물가지수와 고용지표는 연준의 향후 금리정책을 가늠하는 주요 결정요인들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 발표된 지난 1월 소비자 물가는 0.7% 하락하여 이전달의 0.4% 하락에서 확대되었고,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1 3천건으로 이전주의 28 3천건보다 증가하였습니다.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물가와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나빠지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미뤄질 것이란 전망을 해 볼 수는 있지만, 당장의 지표부진이 미국 경제에 대한 확신을 흔드는데 무게중심을 두면서, 장초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물가, 고용지표에 비해 관심은 덜 하지만, 이어발표된 내구재 주문은 이전달의 3.3% 감소에서 2.8% 증가세를 기록해, 시장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모멘텀 기술주들을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개별종목관련, 의류업체인 아베크롬비&피치(ANF)는 모건스탠리에 의해 평가의견이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되어 현재 약 3% 정도 하락하고 있고, 전력업체인 발라드 파워시스템(BLDP)은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예상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현재 약 12% 정도 하락 중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에너지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대체로 강보합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06트 상승한 1986센트, 윌셔은행은 전일대비 01

트 상승한 958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11센트 상승한 1388센트에 거래되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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