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목)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공습으로 투자심리 위축되며 하락세

by 남승현 on Mar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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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 오전 830분 현재]

                                                    03-26-2015

오늘 뉴욕증시는, 하락세입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42p 하락한 17,676p, S&P지수는 4p 하락한 2,056p, 나스닥 지수는 18p 하락한 4,857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술주가 몰려있는 나스닥지수의 경우, 2.37%나 급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아울러, 다우지수와 S&P 지 수도 1% 넘게 하락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오른 탓도 있지만, 내구재주문이 예상밖 의 감소를 보이면서 경제지표 부진이 이제는 시장에서 악재로 받아 들여졌고, 최근 달러강세로 인해 다가오는 어닝시즌에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때문 입니다.

오늘은 예멘 내전이라는 새로운 악재출현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면서, 욕증시가 4일째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멘이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격돌 무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예멘 수도를 점령한 시아파 반군 '후티'를 몰아내겠다는 의도로, 수니파의 대표 격인 사우디아라비아가 9개 동맹국과 함께 예멘 공습에 나섰습니다 예멘 공습이 중동 전역으로 확전 조짐 을 보인다면 안 그래도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때문에 침체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8 2천건으로 이전주의 29 1천건에서 9천건 이 감소했으나 시장에는 재료로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개별종목관련, 컴퓨터 저장장치업체인 샌디스크(SNDK)코웬에 의해 목표가가 하향 조정되었다는 소식으로 현재 약 17% 정도 하락 중에 있고, 미국 석유펀드인 USO(U SO)는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해 현재 약 2%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소비재업종의 하락 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혼조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06센트 상승한 2061센트, 윌셔은행은 전일대비 07

트 하락한 983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11센트 상승한 1419센트에 거래되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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