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월 13일 (금) 또다시 달러강세와 유가하락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

by 남승현 on Mar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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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 오전 830분 현재]

                                                    03-13-2015

오늘 뉴욕증시는, 큰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203p 하락한 17,692p, S&P지수는 18p 하락한 2,047p, 나스닥 지수는 34p 하락한 4,876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틀전 지수급락의 원인을 제공했던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이 악재로 재부각되며 시장이 하방압력을 받고 있습니다.전문가들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오늘은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고,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다시금 12년래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으며, 국제유가도 크루드 오일의 경우3% 이상 급락중에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6월 이후 급락을 거듭하면서 에너지업종들의 수익성 악화를 부추기고 있지만, 저유가는 연료비 하락을 일으켜 소비심리를 개선시키는 데 일조하는 측면이 있어, 오늘 발표된 소비지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졌지만, 실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1.2을 기록해, 9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2월의 95.4에 비해 큰폭 하락세를 보여 시장에 약세요인을 더해주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그리스 사태에도 또 한번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오늘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및 마마르틴 슐츠 유럽의회 의장을 만나 그리스 구제금융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CNBC에서는 그리스 측이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대출한 자금 가운데 34000만유로를 오늘 상환하기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개별종목관련, 석유회사인 와이트닝 페트롤리엄(WLL)은 회사의 어려움을 피인수 방식이 아닌 일부 자산매각에 그칠 것이라는 보도로 현재 약 8% 정도 하락 중에 있고, 여성의류업체인 (ANN)은 분기실적이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덕에 약 7% 정도 상승 중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에너지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대체로 약세입니다.

한미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01센트 하릭한 20불 52센트, 윌셔은행은 전일대비 16센

트 하락한 9불 96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39센트 하락한 13불 89센트에 거래되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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