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화) 국채금리 변동성 확대로 주식시장 투자심리 위축

by 남승현 on May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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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 오전 830분 현재]

                                                    05-12-2015

 

오늘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45p 하락한 18,059p, S&P지수는 7p 하락한 2,097p, 나스닥 지수는 19p 하락한 4,974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증권시장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을 합친 것을 말합니다. 오늘은 특히 채권시장에 대해 말하려합니다. 요즘 글로벌 채권 시장이 요동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미국과 유럽에서 역대급 채권 투매 현상이 발생했고 주식시장도 영향을 받아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이 삐걱대는 상황에서 그리스 불안감까지 가세하면서 독일 국채금리가 치솟았고 이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전자산에 서 빠져나온 자금이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이동하며 반사이익을 볼 지, 아니면 불확 실성 확대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지,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이러한 분위기가 장초반 지속되며 장중 한때 다우지수가 150 포인트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시각현재는 미국 10년만기 채권가격이 다소 회복되면서, 주요지수가 상당폭 낙폭을 줄이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개별종목관련, 인터넷 정보제공업체인 AOL(AOL)은 버라이존에 주당 50불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현재 약 18% 정도 상승 하고 있고, 테슬라(TSLA)는 메리랜드에서의 직접판매허용법안이 싸인(SIGN)되었다는 소식으로 현재 약 2% 정도 상승 중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기초원자재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혼조세입니다.

 

윌셔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04센트 하락한 1083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2센트 상승한 1442센트, 한미은행은 전일대비 05센트 상승한 2160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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