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월) 그리스문제관련 유럽재무장관 회의결과를 기다리며 관망세

by 남승현 on May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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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 오전 830분 현재]

                                                    05-11-2015

 

오늘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28p 하락한 18,161p, S&P지수는 2p 하락한 2,113p, 나스닥 지수는 1p 하락한 5,002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강력한 고용지표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인민은행이 지난 6개월동안에 세번째인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지금까지 뉴욕의 시장참여자들은 잠재적인 강세요인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의 금리인하로인해 중국 상하이지수가 3.0%나 올랐고 기타 아시아증시의 상승도 견인했지만, 유럽과 미국시장과는 현재 일치성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유럽과 미국에서의 국채수익률의 상승이 시장에 부담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 문제가 유럽시장과 뉴욕시장의 변수로 작용하면서 오늘 열리는 유럽의 재무장관회의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재정이 고갈 중인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의 잔여집행분인 72억유로 제공여부를 다룰 예정이지만, 그리스의 개혁 실행지체로 인해 타결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현재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회의결과에 의해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개별종목관련, 재정문제로 회의중인 그리스의 지수 ETFGREK는 현재 약 3% 정도 하락 중에 있고, 제약사인 액타비스(ACT)는 북미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분기 매출이 약 60%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현재 약 3% 정도 상승 중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다소 엇갈린 가운데, 오늘은 에너지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대체로 상승세입니다.

 

윌셔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4센트 상승한 1074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6센트 상승한 1431센트, 한미은행은 전일대비 10센트 상승한 2149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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