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목) 애플의 약세가 지수전반에 악영향을 주면서 하락세

by 남승현 on Ap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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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 오전 830분 현재]

                                                    04-30-2015

 

4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 뉴욕증시는,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33p 하락한 18,001p, S&P지수는 4p 하락한 2,102p, 나스닥 지수는 27p 하락한 4,996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뉴욕증시는 실망스러운 1분기 GDP,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대한 어떤 가이던스도 제공하지 않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1분기 GDP발표와 연준의 FOM C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가 소멸되면서, 오늘부터 투자자들은 새로운 방향성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가운데, 다우지수구성종목이면서, 기술주의 대표격인 애플이 호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고, 이로인해 주가가 3일연속 하락 하면서 주요지수들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월스트릿저널에 의해 애플의 일부 시계 부품들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보도로, 애플이 현재 약 2% 내외의 하락을 하고 있어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호조세를 보였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이전달의 295천건에서 262천 건으로 개선되었고, 시카고지역의 제조업지수도 이전달의 46.3에서 52.3으로 개선 되었습니다. 또한 개인소득은 이전달의 0.4%증가에서 변동이 없었지만, 개인소비지 출은 이전달의 0.1%증가에서 0.4% 증가로 개선되었습니다.

개별종목관련, 어제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바이두(BIDU)는 매출이 예상치에 못미 쳐, 현재 약 6% 정도 하락 중에 있고,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노키아(NOK)는 향후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되어 현재 약 10% 정도 하락 중에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텔레콤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대체로 약보합세입니다.

윌셔은행은 현재 전일대비 07센트 하락한 1052센트, 비비시앤은  전일대비 05

트 하락한 1439센트, 한미은행은 전일대비 23센트 하락한 2144센트에 거래되

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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