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 : 오전 8시 30분 현재]

                                                    06-01-2015

6월의 첫 거래일인 오늘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현재 7p 상승한 18,018p, S&P지수는 0.1p 상승한 2,107p, 나스닥 지수는 2p 상승한 5,072p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양호한 제조업지표가 호재로 작용해 강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오늘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도 대체로 양호한 모습이었지만 발표직후, 하반기 금리인상을 재촉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약세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매수/매도공방이 치열히 전개되면서, 현재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3개월 연속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선을 넘으면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어제 상하이 종합지수는 4.71%의 급등세를 보였고, 뉴욕증시도 이에 영향받아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또한, 이어발표된 미국의 5월 ISM 제조업지수도 지난달의 51.5에서 52.8로 개선세를 보였고, 4월 건설지출도 지난달의 0.6% 감소에서 2.2% 증가세로 전화되는 등 대체로 오늘 경제데이타들이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조금앞서 발표된 4월 개인소득은 0.4% 증가하였고, 개인소비지출은 이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개별종목관련, 씨티그룹( C )은 돈세탁과 경제제재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멕시코 지사인 바나멕스USA를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와 골드만삭스의 평가의견 상향조정으로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의 유일한 대형 희토류 생산업체인 몰리콥(MCP)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쿼터 및 관세 폐지이후 초래된 가격붕괴 여파로 인해 1일 만기인 3250만달러의 융자금 상환에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현재 약 13% 정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다소 엇갈린 가운데, 오늘은 기초원자재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인은행들은 대체로 약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