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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시는 30회 동문들이 졸업 30주년(2003년)을 맞이하여
함께 자축하면서 9행시를 서로 지었을 때, 제가 지어 본 것입니다.

아래의 9행시를 지은지 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저의 동기들뿐만 아니라, 선후배님들과 9행시를 나누고 싶어서 다시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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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행시 제목:   성남 30회 해외 동문회


성(城)같이 강인한 체력으로
남(南)남북녀같이 아름다운 덕목들로
30년 졸업 후 더 쌓아올린 지성으로
회천(回天)하는 일에 정진되기를

해(海)같이 넓은 포용력으로
외인(外人)같이 느껴지는 사람이라도
동일(同一)한 배에 신께서 탑승시키신 것을
문불정빈(門不停賓)의 심장으로 나타내 보이기를

회우(會友)여! 회득(會得)하여 홍익인간으로 나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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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 형세를 일변시킴. 쇠퇴한 세력을 회복함.
문불정빈: 손을 기다리게 하지 않고 즉시 받아들임.
회득: 깨달음. 잘 이해하여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