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엽!
축하 하네.
자네의 남가주 머슴재임 기간에
카페가 개설 되서
뿌듯하네 내마음도
이따금 자네 생각이 나 전화를 했지
신호음은 시공을 헤치고 먼 길 갔건만
자네 전화기의 대답은 말만 남기라는 문전 박대
하기야
우리의 우정은
나의 일방적인 짝우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따금은 서운한 맘 금할길 없었네
그래도
어쩌겠나
자네 주위엔 많은 지우가 있지만
나에겐 자네 하나 뿐인걸
그래서 이젠
자네에게로 향한 내 짝마음에대해
별로 마음 상하진 않네
새해엔 말일세
세상의 많은 소리중
아름다운 소리만 듣고 말하게되고
세상의 많은 것들 중
아름다운 것들만 보게되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야할
남아있는 많은 일들중
아름다운 일들만 남고
또
하게되기를 기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