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용마산악회 - 거북이 마라톤을 다녀와서

by Dale on Feb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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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제1회 용마산악회-거북이마라톤 *


제2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일시: 2016년 1월 30일 아침 8시

장소: LA 그리피스 팍

코스: 4.5마일, 2시간 하이킹


2016년 제1회 용마산악회는 마침 1월 30일 한국일보에서 개최하는 거북이 마라톤 참가로 대채하기로 하였다.


LA 에 있는 그리피스팍, LA 한인타운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곳이라 평소에도 자주 가는 곳이긴 하지만,

성남고 동문들과 함께하는 산행이라 평소 토요일 아침 개인모임을 불참하고 홍사해(30회) 동문회장님과 모임 장소로 향했다.


얼바인에서 김형섭(46회) 동문이 둘째 아들과 일찍감치 도착하여 반갑게 우리 일행을 반겨줬다.

조금 후 용마산악회 회장이신 방 다니엘(24회) 선배님이 도착하였다.


거의 프로마라토너 수준이신 최한익(27회) 선배님이 마라톤 동호회 사람들과 참가하시기신 했지만, 토요일 개인 스케줄 등의 

이유로 많은 동문들이 참가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2016년 1월 제1회 용마산악회

참가자: 

방 다니엘(24)- 산악회장

홍사해(30) - 동문회장

최한익(27) - 마라톤 동호회, 별도 참가

김일대(40)

김형섭(46), 둘째아들


거북이마라톤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주는 번호표를 몸 앞뒤로 붙였지만,

우리가 누군가, "미주 성남고 총동문회"

그냥 번호표를 붙이고 참가할 순 없지~

미리 준비한 성남로고 마크와 "미주 성남고 총동문회"라고 인쇄해 온 인쇄물을 나는 앞에, 다른 동문들은 등 뒤에 붙였다.


여기저기서 오~ 성남고 동문회~ 라는 말하며 우리를 웃으며 바라봤다.

나름대로 멋진 포즈를 취하면 기념사진 몇장 찍고 거북이 마라톤에 참가했다.


마라톤이지만, 거북이 가 앞에 있지 않은가.

우리는 대회 등수는 아예 생각지 않고 열심히 걸으면 선후배간의 정겨운 얘기를 나누며 

"이동식" "성남동문회"를 LA 그리피스팍에서 개최?? 하였다.


평소때도 잘 알고 지내는 선후배 지간이지만, 산에서 나누는 이야기는 선후배간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었다.

선배님은 언제 미국에 오셨어요?

후배님을 지금 뭘 하는가?

선배님은 처음부터 LA로 이민 오셨어요?


말 그대로 산행 2시간 동안은 선후배간이기 보단 형님, 동생으로서 새로운 인연을 맺는 좋은 시간이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 동안 어느덧 마라톤 반환 지점인 중간 산 정상에 도달했다.

비록 중간 산 정상이긴 하지만, LA 시내와 한인타운이 한 눈에 들어오는 좋은 View point 였다.


쑥스럽지만, 정상??에 오른 멋진 포즈를 하고 사진을 몇장 찍고 하산을 시작하였다.

내려오는 도중 최한익(24) 선배께서 벌써 코스를 한번 돌고 다시 산을 오르시며,

도착지점에서 다시 보시자며 가볍게 산을 오르신다.


산을 오르시는 다부진 선배님의 뒷모습을 보며, 나도 언젠가 정식 마라톤에 한번 참가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도착점에 가까왔는지 "거의 다왔어요, 힘내세요" 하는 응원팀들이 코스 옆에서 응원한다.

젊고 이쁜 아가씨들의 응원에 장난끼가 발동하여 무슨 대단한 마라톤을 완주하는냥, 나는 두손을 번쩍들고 아가씨들의 손에 

Hi Five~ 했다.  이런때 여러 젊은 아가씨들 손이라도 건디려 보지, 언제 해보당가~~


도착점에 오니 참가번호표를 회수하며 선물교환권을 준다.

무료 선물을 받겠다고 모두들 줄이 길게 늘어 선다.

공짜라면 나도 빠질순 없지....

주는 선물을 양손에 받아 들고 동문들이 모인 곳으로 향했다.

ㅋㅋㅋ 나만 선물 좋아하나,,, 모두 양손에 선물 봉지를 들고 있다.ㅋㅋㅋ


산행 후 점심은 산악회장이신 방 다니엘(24) 선배님이 LA 한인타운 근처에 있는 다이아몬드 부페에서 쏘신다고 한다.

아침 거르고 산행해서 배고픈데, 부페라니... 감사합니다, 형님~~ 

(사실 식당은 많이 먹는 돼지, 제가 정했어요~~ 먹다 만 것 같은 스시집이나 이타리아 레스토랑에 누가 가자고 하면, 

집에 와서 또 먹어야 하거든요... 그러면 정말 신경질 나서요 ~~ㅋㅋㅋ)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부페 식당.

등산 후 다들 음식값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드시며, 장소 잘 정했다고 하시네요.


2016년 첫 등산모임, 햇살도 너무 뜨겁지 않고, 선후배의 정겨운 대화가 있는, 그리고 배 든든하게 먹은

아주 좋은 용마산악회 모임이였습니다~


미주 성남고 총동문회 화이팅 !!~~

www.SungNam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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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섭(46), 방다니엘(24 산악회장), 홍사해(30 동문회장), 김일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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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사해(30) 동문회장이 "미주 성남고 총동창회" 인쇄물을 들고 거북이마라톤이 "성남 동문회" 공식 행사(?@)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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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대(40), 저 동문회 행사에 참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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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섭(46), 둘째 아들, 저도 동문회에 나왔어요 !~


4-1.jpg 

  김일대(40), 김형섭(46), 방다니엘(24 산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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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사해(30 동문회장), 김일대(40), 방다니엘(24 산악회장), 김형섭(46), 김형섭 둘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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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미주 성남고 총동문회 행사합니다 !~~


7.jpg 

  동문회 행사, 좀 쑥스럽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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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성남고 총동문회 화이팅 !~~


9.jpg10.jpg11.jpg12.jpg13.jpg14.jpg15.jpg16.jpg17.jpg18.jpg

   김일대(40), 방 다니엘(24 산악회장), 김형섭(46), 최한익(27 마라톤 동호회), 홍사해(30 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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