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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에 오래 담아둔 물 마시면 ‘몸에 안 좋다’…발암물질 증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 안티몬 함량 조사 더운 여름에 차 안에 보관했던 생수(먹는 샘물)를 먹어야 할까. 이런 물음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은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16일 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1~12월까지 ‘먹는물 중 안티몬(antimony) 함량 실태 조사’를 벌였다. 안티몬은 지하수나 암석 등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지만, 인체발암 가능성 물질로 알려졌다. 한꺼번에 많이 인체에 들어가면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안티몬 삼산화물은 페트병(PET) 제조 시 촉매제로 사용된다. 흔히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사 먹는 생수병, 음료수병은 대부분 페트병에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페트병에 담겨 시중에 유통 중인 생수 47개 종류를 수거, 온도 변화 등에 따른 안티몬 함량 변화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이들 생수 전부에서 안티몬이 나왔다. 안티몬 함량은 0.12~1.09㎍/L 사이였다. 평균 0.57㎍/L였다. 다행히 국내 제품수(水) 수질 감시 기준(15㎍/L)의 0.04%에 그쳤다. 그러나 시간과 온도에 따라 안티몬 함량이 크게 많아졌다. 연구원은 2주 간격으로 모두 12주 동안 시간, 온도 변화에 따른 안티몬 함량을 측정했다. 4도, 12도에서 시간에 따른 변화가 없었지만 35도 이상에서는 함량 변화가 생겼다. 35도에서 평균 1.6㎍/L였지만 12주 후에는 2.5㎍/L로 1.6배 상승했다. 45도에서 안티몬 함량은 2.1배나 늘어났다. 특히 60도에서는 1.04㎍/L였던 안티몬 함량이 9.84㎍/L로 9.8배나 증가했다. 여름철에 차 내부, 창고, 폐쇄된 공간 등의 온도는 65도를 훌쩍 넘긴다. 연구원 관계자는 “고온에 보관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생수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페트병에 온도가 높은 물을 담아 재사용해도 안티몬 함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bizn.donga.com/dongaTop/Main/3/all/20170417/83903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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