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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는 사람, 뇌도 심장도 더 튼튼 (연구)
[사진=Leszek Glasner/shutterstock]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아침을 늦게 맞이하는 저녁형 인간보다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권유진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1984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체내 지질수치를 분석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설문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나이 성별 체질량 지수의 특성을 동일하게 맞춘 145명씩 그룹 분류를 하고 다양한 체내 지질 수치도 비교했다. 조사 결과 총콜레스테롤은 아침형 그룹이 1979mgdL 중간형 그룹이 1960mgdL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저녁형은 2078mgdL으로 다른 두 그룹에 비해 높았다.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200 미만일 때를 정상치로 본다는 점에서 저녁형 그룹은 정상수치를 벗어난다. 중성지방도 아침형1056mgdL과 중간형1070mgdL은 별다른 차이가 나지 않 았으나, 저녁형은 1243mgdL로 높았다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도 아침형 1158mgdL 중간형 1161mgdL 저녁형 1250mgdL으로 저녁형만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비 고밀도 콜레스테롤 혈청동맥경화지수 등 다른 전반적인 지질수치도 아침형보다 저녁형 그룹에서 높았다. 수면시간 음주력 신체활동력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병력은 그룹 간 큰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언제 깨고 잠드는지 즉 아침형인지 저녁형인지를 기준으로 건강상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저녁형에 속한 사람들의 지질 수치가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이지원 교수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비HDL 콜레스테롤 등 지질 수치가 높다는 것은 심뇌혈관질환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람은 24시간 일주기 리듬에 따라 대사를 조절하는데 이 리듬이 무너지면 에너지 대사 장애가 생겨 각종 대사질환은 물론 비만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녁형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늦은 저녁 기름진 식사나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한 이유로 꼽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지질학저널Journal of clinical lipid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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