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성남 동문 여러분

지난 토요일 170회 남 가주 성남골프대회가 라하브라에 위치한 웨스트리지 골프 코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말부터 오락가락하는 비로 인해서 원래 30명 가량이 참석하려 던 대회가 많이 축소되어서 총 18명의 동문께서 참석 하셨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작은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토너먼트에는 특별히 17회(6년 졸업) 동기 분들6명(양광모,권기태 동문 부부 포함)이 다수가 되어서 참석하였고, 허리가 조금 부실해져서 골프를 치지 못하는 찰스 김 동문과 손 부상으로 영원히 골프계를 떠난 김 프로를 뒤로 하고 생각보다는 좋은 날씨 속에서 5팀으로 나누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12번 홀에 위치한 찰스 김 동문 집에서 푸짐한 음식과 우아한 와인을 곁들인 뒤풀이 또한 계절에 맞게 나무를 불태우면서 담소를 즐기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이번 170회를 마치면서 임기를 끝내는 이원모 골프회장의 사회로 시상식을 가진바, 메달리스트는 Mrs.조규훈 동문과 챔피언으로 핸디 14개를 기록한 안병구 동문이 차지하였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바쁜 와중에도 골프회의 내실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여 준 이원모 골프회장에게 많은 참석자들의 따스한 격려와 찬사가 있었고 2012년도에 새로 골프회장을 맡은 박 사익 동문(33회)의 포부도 들어 보았습니다.

워낙 잘 운영해온 골프 회에 더 이상의 발전보다는 현 상태를 잘 보존하는 것만으로도 벅차게 느낀다는 소감도 곁들인 가운데 내년 1월의 171회 골프 회를 기대하며 11월의 짧은 밤을 뒤로하고 헤어졌습니다. 뒤풀이를 위하여 수고하여 준 찰스 김 동문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171회 골프모임은 1월에 가질 예정이며 추후 통보 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남 골프회 회장 박 사익(33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