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빗거리도 미소로 화답하는 멋진 사람이 되세요 - 이훈(36)

by Dale on May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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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목사님과 한 제자가 
길을 걷다가 어느 마을에 이르렀는데 
건달들이 못된 욕을 합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그저 미소를 지을 뿐 
노하는 기색이 없습니다.

그러자 제자가 묻습니다.

"목사님, 
그런 욕을 듣고도 
웃음이 나오십니까?

"이보게~ 
자네가 나에게 
금덩어리를 준다고 하세

그것을 내가 받으면 내 것이 되지만,
안 받으면 누구 것이 되겠나?"

"원래 임자의 것이 되겠지요."

"바로 그걸세
상대방이 내게 욕을 했으나 
내가 받지 않았으니  

그 욕은 
원래 말한 자에게 돌아간 것일세
그러니 웃음이 나올 수밖에"

살면서 
불쾌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시빗거리도 미소로 화답하는 
멋진 당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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