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성남고 미주 총동창회

댓글 0조회 수 14335추천 수 0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일요일 오후7시, 아는 세사람과 함께 연주회를 갔습니다.


장상근 후배님의 배려로 처음으로 VIP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역시 잘난 후배 덕에 멀리서 바라보던 부러움에 대상이었던 VIP 자리에 앉게 되다니...

장상근 후배님 고마워요~

후배님 덕분에 나와 일행이 생애 처음으로 VIP 대접을 받았어요~~


연주장 문에 열리기를 기다는 동안 아는 몇몇분들이 계시셔 인사를 나누웠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분이 역시, 성남 동문~ 22회 정해연 선배님께서 형수님과 함께 오셨습니다.


동문회 홈페이지 "동문 이름 기수 사진" 게시판 덕에 동문분들의 이름과 얼굴을 좀 익히고 있던 덕분에...

http://sungnamusa.com/index.php?mid=mem_pics


선배님께 가서 인사를 꾸벅!~

안녕하세요, 정해연 선배님 !

성남40회 김일대 입니다 !~


잠시 선배님과 인사를 나누고 일행에게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공연장 문이 열려고, 티켓에 좌석 배정이 없던 터라 좋은 자리를 잡으려 서로 먼저 들어가려고 분주합니다.


평생 VIP 좌석에 앉아본 적이 없던 일행들이 뒤쪽 중간 자리를 잡으며 "여기가 좋겠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누굽니까! 그 유명한 바리톤 장상근 후배를 둔 성남인!

우리는 VIP 좌석이야 !~  따라와 !~


엉거주춤 자리를 잡으려는 일행을 이끌고 당당하게 남들이 부러워하는 앞좌석 중앙 VIP석으로 향했습니다.

공연장 앞쪽 중앙에 자리를 잡고, 어깨 쫙~ 펴고 서서 거만하게 (ㅋㅋ) 주위를 한번 둘러 보고 엉덩이를 한번 흔들고 착석 ~ 어험~~


공연이 시작되고 공연 출연진이 무대에 인사를 합니다.


출연진이 대부분 교회, 성당을 다니는 사람들이고, 많은 관객이 교회, 성당 교인들이 온 터라, 찬송가 3곡을 먼저 부릅니다. 

"다시 복음 앞에, 찬송가 메들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다음 순서로 출연진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12명의 어린 합창단이 함께 멋진 노래를 선사합니다.

이어지는 공연은 소프라노 Ruby Park, Jenny Park 자매의 멋진 노래.

고등학생인 이 자매는 콩클대회에서 소프라노 1등, 2등하고 카네기 홀에서도 공연을 한 수재들이었습니다.


게스트와 함께한 공연 후 본격적인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장상근 후배와 3명의 성악가들이 "Italian Salad"를 멋지게, 맛있게 불러, 관중들에게 공연의 appetizer ??  

본공연의 입맛을 한 것 자극하였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공연~

테너 양두석: "산아"

소프라도 글로리아 정안: " Eccomi in lieta vesta"

소프라도 독고정화 & 바리톤 채홍석: "Papageno/Papagena Duet"

소프라도 원순일 & 여성 사중주: "꽃밭에서"

남성 사중주: "You Will Walk Alone"

남성 사중주: "우리는..."

소프라노 글로리아 정안 & 남성 출연진: "Italian Canzone Medley"


솔직히 클라식에 문외안인 제가 들어도 이탈리아 가곡과 한국가곡을 잘 조화롭게 구성하여 너무 지루하지 않게 공연하여 

관객을 무대의 출연진과 한 몸이 되는 멋진 연주회 였습니다.


이탈리아 가곡이 나오면 눈이 좀 몽롱해졌다가, 가곡이 나오면 눈이 좀 초롱초롱해지는 나의 수준...

앞으로 이탈리아 가곡을 좀 들어봐야 겠습니다.

다음에 음악회에 와서는 초롱초롱한 눈으로 귀를 쫑끗세워 음악을 감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좀 업그레이드 해야겠습니다.


본공연이 끝났지만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앵콜, 앵콜"하는 관객들~

웃으며 무대로 돌아와 멋진 앵콜 노래를 2곡이나 불러주는 출연진...


모처럼 좋은 문화생활 했다고 함께간 일행들이 제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네요~

그리고 하는 말, 성남고 동문회 대단해~ 인재가 많아요~


어깨가 으쓱해지는 일요일 저녁이었습니다~~


1.jpg

CAM01791.jpg

2-1.jpg

CAM01729.jpg

CAM01735.jpg

CAM01755.jpg

CAM01760.jpg

CAM01777.jpg

CAM01779.jpg

CAM01780.jpg

CAM01783.jpg

CAM01793.jpg

CAM01795.jpg

CAM01807.jpg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시면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 드론, 낚시의 트랜드를 바꾸나...   Dale 2017.01.16 15900
111 겨울 산행, 안전 산행 10가지 팁   Dale 2017.01.12 14724
110 15년 차 외신기자 Michael Breen이 쓴 “한국인을 말 한다”   Dale 2016.12.03 15924
109 동문발의안 Proposition SNU 16-1   Dale 2016.11.19 14540
108 방다니엘(24회) 선배님, 라디오코리아, 실버는 즐거워 프로그램에....  file Dale 2016.09.24 14309
107 신호대기 중 휴대폰 사용도 벌금 130달러   Dale 2016.09.16 15326
106 영국 BBC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100편   Dale 2016.08.23 15258
105 7/23일 내일 큰산을 가려니, 곰이 걱정된다.. 곰 대처요령  fileimage Dale 2016.07.22 18163
104 캘리포니아 부동산 자격증 갱신을 마치고  fileimage Dale 2016.07.18 15138
103 순국선열님들~ 못난 후손들이 머리 숙여 반성하며, 감사드립니다 ~  fileimage Dale 2016.06.26 14576
102 한국의 `34번째 민족대표` 프랭크 W. 스코필드 - LA 특별 전시회  fileimage Dale 2016.06.10 15487
101 미주 용마산악회, 6월 미국 최고봉 휘트니산 등정 준비 1- 다른분들의 등정기 알아보기  fileimage Dale 2016.05.30 15241
100 아직 미국은 살기 괜찮은 나라 ~  fileimage Dale 2016.03.31 14255
99 사고로 팔다리 부러진 채 모유수유…구급대 울린 ‘모성’  fileimage Dale 2016.03.24 14447
98 성남고 5대 야구후원회 후원회장 신고합니다. [1]   하워드 2016.03.14 15796
» 장상근(46회) 동문 음악회에 다녀와서 - 김일대(40회)  fileimage Dale 2016.02.21 14335
96 자동차 등록 스티커 도난, 조심하세요~  fileimage Dale 2016.02.14 14452
95 단점을 고치는 사람 vs 장점을 살리는 사람   Dale 2016.01.26 14781
94 7분만 투자해 인생을 바꾸는 아침습관 7가지   Dale 2016.01.24 16217
93 102세 선생님 - 81세에 교직 시작   Dale 2016.01.14 1530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 9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연락처: SungNamUSA@gmail.com

Copyright © Sung Nam High School Alumni Association of America. All rights reserved.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