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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천지.

우루무치시의 관광명소중의 하나로 아주 유명한 곳.

우루무치시에서 북쪽으로 100여km 떨어져 있다.

일반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개인 승용차로 가던가 여행사를 통하여 단체 여행을 하여야 한다.

 

어제 방문하였던 여행사와 약속한 장소에 시간 맞추어 나갔다.

일일 여행비 120원($20) 지급.

관광버스는 없고 안내하는 총각이라며 관광버스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한다.

일반 시내버스를 타고 간다. 일행은 나 포함 3명.

출발이 좀 석연치 않다.

십여분 시내버스를 타고 간 곳은 다른 여행사.

관광버스에 이미 십여명의 관광객이 타고 있다.

우리가 도착하자 관광 버스는 출발한다.

출발한 관광버스는 또다시 시내 두세곳의 여행사를 방문하여 관광버스에 손님을 꽉 채운 후 시외로 빠져 나간다.

여행사들끼리의 컨소시엄? 이 참 잘 통하는 건가?

손님들의 불편은 안중에 없고...

 

시 외곽으로 벗어나자

또유(導遊)...여행 안내원을 도유라고 한다.

도유가 천산천지에 대해 설명하고 여행일정에 대하여 설명한다.

장시간동안 현지에 가면 무슨 비용, 무슨 비용등이 추가로 든다는 등 설명이 장황하다.

결론은 모든 추가 비용을 합하여 총 190원($22)을 더 내야 한다고 한다.

일일 관광비 120원인데 추가 비용이 190원 이란다....

참 기가 찰 일이다.

관광버스내의 모든 승객은 중국 사람들...

코가 큰 우루무치 현지인도 있고, 산동성에서 온 사람..등등...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투덜거리면서도 추가 요금을 모두 지불하고 있다.

속으론 말도 않되는 행위에 울화가 치밀긴 하나,

현지 중국 사람들이 정식 제기하지 않는데 외국인인 내가 나서서 제기 할 일은 아닌 듯...

중국에선 갑의 횡포가 고객인 을을 무시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이 있다.

열 받는다.

실외 온도 34도

실내 온도 30도.

에어컨도 제대로 작동이 않되는지 제법 덥다.

 

천산천지는 우루무치시 북쪽에 있는  천산 산맥  동쪽 끝의 해발 2000m높이에 있는 거대한 호수.

천산산맥은 최고높이 해발 6000m되는 만년설이 있는 높고 긴 산맥이라고 한다.

관광버스가 두시간 걸려서 도착한 곳은 천산천지 입구의 넓은 주차장

천산천지 입구가 무슨 성문 처럼 생겼다.

 

관광버스에서 내려 입구로 들어서자

또 다른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길이 위험해서 인지 공원내 자체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잘 조성된 공원길을 이삼십분 지나 어느 민속촌 같은 곳에 내려 놓는다.

하사크족 민속촌

 

 

 

얼마남지 않은 소수민족 하사크 족.

여행단을 위하여 즉석 민속 음악과 민속춤을 서비스 한다.

 

안내버스는 토산품 파는 곳등 몇군데를 더 안내한 후 출발.

가파른 차로를 갈지자로 오르고 또 오른다.

해발 2000미타까지 버스로 오르는 것이다.

 

 

한참을 오른 버스.

눈 앞에 펼쳐지는 자연 경관은 지끔까지의 상술에 찌든 단체 여행의 짜증을 모두 날려 버릴 수 있는 장관이다.

 

해발 2000미터의 높은 산중에 이런 거대한 호수가 있을 수 있다니....

참 대단하다.

 

천지를 내려다 보고 있는 별장. 등소평이 머물다 간 등소평 별장.

 

 

 

해발 2000미터 산상의 호수.

백두산 천지와 같은 이름인 산상의 호수...

그러나 그 규모는 몇배가 더 될 듯 싶다.

신비감이 감도는 호수이긴하나 인위적으로 개발된 주변 환경과 후수위의 관광배가 신비감을 반감시킨다.

 

열차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관광 안내원의 배려로 그 동안의 일행과 작별하고 먼저 하산한다.

 

다른 관광회사의 버스를 타고 우루무치시에 도착하여 다시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우루무치 역에 도착.

내일 돈황을 가기위한 류원행 9시 열차에 오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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