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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창업] 온라인 1000만원, 푸드트럭 3000만원…미니창업 어때요

[중앙일보] 입력 2016.10.12 00:01   수정 2016.10.1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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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잣돈 3000만원 이하 소자본 창업이 인기다. 서울 명일동에 있는 23㎡(7평) 크기의 ‘미니 점포’인 양경민씨의 라면가게. 양씨가 이달 초 2000만원을 들여 창업했다. [사진 각 업체]

#건설회사에 다니던 양경민(29)씨는 3년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이달 초 라면 가게를 열었다. 그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 음식점을 차리고 싶었지만 모아둔 돈이 2000만원 뿐이었다. 임대료가 싼 가게를 찾던 양씨는 서울 명일동에 있는 23㎡(7평, 이하 전용면적) 크기의 미니 점포를 보증금 1000만원, 월 65만원에 임대했다. 유명한 상권도, 역세권도 아니었지만 주변에 성덕중·고교가 있어 학생 수요가 넉넉했다. 또 기존에 분식을 팔았던 가게라 시설·인테리어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창업에 필요한 정보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창업 컨설팅을 통해 얻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가에게 1대 1 마케팅 지도를 받고 각종 SNS를 활용해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홍보도 하고 있다. 양씨는 “라면은 작은 공간에서 먹어도 어색하지 않은 메뉴이고 조리 시간과 식사 시간이 짧기 때문에 회전율이 좋아서 선택했다”며 “무리하게 빚을 내지 않고 작은 규모지만 안정적으로 시작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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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주씨가 올해 2월 1000만원을 들여 창업한 양말 쇼핑몰의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다. [사진 각 업체]

#여성 의류 상품기획자(MD)였던 장유주(33·여)씨는 올 2월 온라인 창업을 했다. 점포를 얻을 임대료가 부족해서다. 창업 아이템으로 양말을 선택했다. 제품 구매나 제작 비용이 적게 드는 틈새 상품이다. 장씨는 홈페이지 제작비(400만원), 배너 광고 등 마케팅 비용(300만원), 제품 구매 비용(300만원) 등으로 1000만원을 썼다.

종잣돈 부족한 이들 위한 노하우
반년도 준비 않고 창업, 실패 많아
치밀한 사업계획서 가장 중요
온라인창업 땐 선호도 파악 위해
소셜·오픈마켓 먼저 입점해보길
푸드트럭, 차 개조 등 꼼꼼히 준비를
임대료 싼 미니점포 얻는 것도 방법


그는 별도의 사무실을 얻지 않고 집에서 홈페이지를 관리한다. 제품 포장은 가족이 도와주거나 일이 많을 때는 프리랜서를 고용했다. 정부를 통해 운영자금 1500만원을 연이자 2%선에 대출 받았다. 장씨는 “온라인 창업은 제품이 예쁘게 보일 수 있는 방법이나 나만의 콘셉트가 중요해 이와 관련한 창업 교육도 열심히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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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최성민씨가 3000만원을 들여 창업한 푸드트럭 앞에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 각 업체]

#평일에는 서울 신촌동 연세대 앞에서, 주말에는 서울시 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 한강공원·청계광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김지효(32)·최성민(33)씨. 파니니·미트볼·감자튀김 등을 주로 판다. 지난해 7월 이후 지역 축제나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장사하는 장소를 옮길 때마다 해당 지역이나 행사에 맞춰 조금씩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이 푸드트럭 창업을 위해 들인 비용은 3000만원이다. 트럭 구입에 1800만원을 썼고 트럭 개조하고 꾸미는데 800만원이 들었다. 나머지는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썼다. 김씨는 “점포 재계약 때마다 임대료 인상 걱정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장사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창업을 꿈꾸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이들은 종잣돈 1000만~3000만원으로 하는 소자본 창업을 고려할 만 하다. 점포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온라인 창업이나 푸드트럭을 활용하면 된다. 임대료가 싼 33㎡(10평) 이하 미니 점포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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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꼼꼼한 사업계획이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가 창업을 준비하는 기간은 1~3개월이 23.9%, 3~6개월이 26.2%다. 특히 청년 창업자는 대개 사회 경험이 적고 서류 작성이 익숙하지 않아 구상만으로 창업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창업에 앞서 문서로 사업 계획을 작성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석규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창업지원1팀장은 “예비 창업자의 절반이 6개월 미만의 짧은 준비만으로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며 “폐업률이 높은 것도 준비가 부족한 것과 관련 있다”고 했다.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소셜마켓이나 오픈마켓에 먼저 입점해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 어떤 것인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안전하다. 푸드트럭은 차량 개조나 각종 허가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관련 서류 등을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창업 지원제도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다양한 소자본 창업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상권 입지 분석이나 업종·아이템 상담 같은 컨설팅, 창업에 성공한 자영업자와 1대 1 현장실습을 비롯한 창업 교육, 최대 5000만원의 창업 자금 대출 등을 지원한다.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자본 창업일수록 더 면밀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 반드시 창업 전에 입지나 아이템 선정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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