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BOS전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타율 4할

by Dale on Mar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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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국민거포’ 박병호(31·미네소타)가 두 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어느덧 4할 타율이다.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네 번째 멀티 출루이자 두 경기 연속 장타와 타점.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4할(20타수 8안타)까지 올랐다.


미네소타는 브라이언 도저(2루수)-조 마우어(1루수)-미겔 사노(3루수)-박병호(지명타자)-드류 스텁스(좌익수)-로비 그로스맨(우익수)-호르헤 폴랑코(유격수)-제이슨 카스트로(포수)-대니 산타나(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간판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주전급’ 라인업이었다. 선발투수는 카일 깁슨.


박병호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1회 무사 3루서 상대 선발 헨리 오웬스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겨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담장을 넘지 않은 게 아쉬울 만큼 큼지막한 타구. 현지 중계진도 맞는 순간 홈런을 기대할 정도였다.


현지 중계진은 후속 스텁스의 타석까지 “박병호가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이 한껏 올랐다. 그는 영어 실력도 뛰어나 팀 동료들과 소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그를 칭찬했다.


박병호는 팀이 4-0으로 앞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나갔다. 박병호는 1사 후 그로스맨의 안타 때 재치 있게 3루까지 내달린 뒤 후속 폴랑코 타석에서 1루 견제구가 빠진 틈을 타 홈을 밟았다.


박병호는 6-0으로 앞선 4회 1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상대 두 번째 투수 챈들러 셰퍼드의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에 당했다.


이어 6회 1사 1루서 박병호의 타석이 돌아왔지만 맷 헤이그가 대타로 나왔다.


미네소타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보스턴에 13-0 완승을 거뒀다. /ing@osen.co.kr


최익래 기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079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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