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96마일 강속구 받아쳐 ‘2호 홈런’ 폭발

by Dale on Feb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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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96마일 강속구 받아쳐 ‘2호 홈런’ 폭발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 2호 홈런포를 터트렸다.© AFP=News1

 강속구에 약했던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96마일(약 154.5㎞)짜리 직구를 받아쳐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0-0으로 맞서던 1회말 2사 2루에서 마이애미 선발 우완 호세 우리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2스트라이크까지 몰렸지만 3구째 몸 쪽 높은 공을 잡아 당겨 그대로 홈런포로 연결시켰다. 

2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대포를 뽑아냈던 박병호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전날(2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선 휴식을 취했다.

지난해 유독 강속구에 약했던 박병호는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타격폼 수정에 집중했다. 타이밍에서 밀려 삼진을 많이 당했던 박병호였지만 이번 시범경기 들어 달라졌다.

상대 투수들의 빠른 공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적중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네소타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마이너리그 소속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박병호는 3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내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박병호는 이날 2회말 1사 2루에선 삼진으로 물러났고, 8-3으로 리드하던 4회말 1사 이후에는 1루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그는 6회 수비에서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박병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7타수 4안타(0.571)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9-6으로 이겼다. 미네소타는 시범경기 2승2패가 됐다.

 (서울=뉴스1) 


http://news.donga.com/Main/3/all/20170228/83098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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