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첫 홈런 폭발 '2타점 활약'

by Dale on Feb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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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첫 홈런 폭발 '2타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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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1)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5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2회 첫 타석 홈런에 이어 3회 희생플라이까지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 상대로 가진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루타 1개 포함 2타수 2안타로 활약한 박병호는 이날도 홈런으로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2경기에서 성적은 4타수 3안타 타율 7할5푼 1홈런 2타점 1볼넷. 안타 3개 중 2개가 홈런과 2루타로 장타력이 돋보인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보스턴 좌완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만났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패스트볼을 공략, 중앙 담장을 그대로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 420피트로 약 128m 중앙 펜스를 여유 있게 넘기는 대형 홈런이었다.

이어 3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타일러 손버그를 상대한 박병호는 0-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 바깥쪽 변화구를 받아쳐 외야로 타구를 보냈다. 3루 주자 스티브 셀스키를 여유 있게 홈으로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 미네소타에 3-2 리드를 안기는 추가 타점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온 5회초에는 우완 조 켈리를 맞아 3구째 패스트볼에 3루 땅볼 아웃됐다. 투스크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몸쪽 공을 받아친 것은 의미가 있었다. 미네소타가 7-5로 앞선 5회말 수비에서 박병호는 1루수 크리스 지메네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보스턴에 7-8로 역전패, 시범경기 시작부터 2연패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박병호는 20경기에서 58타수 15안타 타율 2할5푼9리 3홈런 13타점으로 활약하며 25인 개막 로스터에 진입한 바 있다. 마이너리그로 소속이 이관되며 2년차 시즌을 시작한 박병호이지만, 시범경기 시작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039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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