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8 - vs New York- Yankees, '강속구도 문제없다'…열흘 만에 시즌 12호 홈런

by Dale on Jun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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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8 - vs New York- Yankees, '강속구도 문제없다'…열흘 만에 시즌 12호 홈런.jpg

강속구도 문제없다. 박병호가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투런포로 연결해 오랜 슬럼프의 탈출을 알렸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6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병호는 최근 7경기에서 27타수 2득점 44안타 11삼진 타율 .148을 기록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17일 경기에서 긴 침묵을 깨고 18타수 만에 안타를 신고해 불방망이를 예열했다. 
 
이날 경기 첫 타석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96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2득점을 올리는 대형홈런으로 연결했다. 박병호는 9일 마이애미전 이후 열흘 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으로 시즌 타율을 종전 .204에서 .206까지 끌어올렸다. 
 
첫 번째 타석
경기의 선취득점이 터지지 않은 2회 말 맥스 케플러가 시원한 2루타로 팀의 첫 안타를 장식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 박병호는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피네다는 연속해서 3개의 볼을 던졌고, 박병호는 잘 참아내며 침착하게 승부를 이어갔다. 4구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존 아래쪽으로 들어온 5구째 슬라이더를 퍼 올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히며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 
미네소타의 선취 득점으로 1-0 앞서가던 4회 말 박병호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 말 2사 주자 3루 득점권 찬스를 맞은 박병호는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열흘 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작렬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피네다와의 두 번째 승부, 초구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과감하게 방망이를 댔고 큼지막한 타구는 멀리 날아가 비거리 131M의 대형홈런이 됐다. 박병호의 홈런에 3루 주자 브라이언 도져가 홈으로 들어와 2점을 올렸고, 미네소타는 경기의 리드를 잡았다. 
 
세 번째 타석
미네소타가 3-0으로 앞선 6회 말 1사 주자 1, 3루 득점찬스에서 박병호가 바뀐 투수 앤서니 스와작을 상대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두산 베어스의 전 투수 앤서니 스와작과 넥센 히어로즈의 전 4번 타자 박병호의 만남. 박병호는 스와작의 초구 스트라이크 존에 꽂힌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이어 존 아래쪽으로 들어온 슬라이더와 3구 87마일 슬라이더를 파울로 연결했다. 4구 바깥쪽으로 빠지는 볼을 잘 참아낸 박병호는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마지막 5구 존 한가운데로 들어온 86마일 슬라이더를 퍼올렸다. 공은 높게 떠 중견수에게 잡혔고, 박병호의 희생 플라이 아웃에 3루 주자 도져는 홈으로 들어왔다. 
 
네 번째 타석 
미네소타가 양키스에게 역전을 허용해 4-7로 끌려가던 9회 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바뀐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박병호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난 100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했다. 이어진 2구 높은 코스의 볼을 참아냈고 3구 한가운데 떨어진 코스의 슬라이더에 다시 한 번 헛스윙했다. 4구 몸쪽 꽉찬 코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파울로 연결한 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마지막 5구 존 바깥에 걸친 102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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