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무기력한 경기 끝에 4연패를 당했다.
미네소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2-8로 졌다.
미네소타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4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던 팻 딘은 이날 2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져 평균자책점이 5.54로 치솟았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선발진에 4점대 평균자책점 투수가 없는 유일한 메이저리그 구단이 됐다.
전날 4타수 1안타로 4경기 연속 무안타에서 벗어났던 박병호는 출전하지 않았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8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따냈고, 평균자책점을 2.91까지 낮췄다.
한국계 양키스 내야수인 로버트 레프스나이더는 이날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