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네소타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패배했다.

박병호는 6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2경기에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220에서 .215로 떨어졌다. 

한편, 미네소타는 잰더 보가츠가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맹활약한 보스턴에게 1-8로 완패했다.

첫 번째 타석

2회 말 2사 주자 없이 타석에 선 박병호는 보스턴 선발 스티븐 라이트를 상대했다. 박병호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라이트의 4구째 너클 커브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

두 팀이 0-0으로 맞선 4회 말 2사 1, 2루에서 박병호가 타석에 섰다. 상대는 보스턴 선발 스티븐 라이트. 박병호는 2스트라이크에서 라이트의 3구째 너클볼에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타석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0-6으로 뒤진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섰다. 박병호는 3볼 2스트라이크에서 라이트의 7구째 너클볼을 지켜보며 삼진당했다. 

네 번째 타석

앞선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1-8로 뒤진 9회 말 선두 타자로 섰다. 상대는 보스턴 두 번째 투수 맷 반스. 박병호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반스의 5구째 커브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당했다. 이날 경기 4번째 삼진이었다.

한편, 이날 보스턴에게 1-8로 패배한 미네소타는 6월 12일 보스턴과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는 우완 카일 깁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깁슨의 올 시즌 성적은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 6.10이다.

이에 맞서는 보스턴 선발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로드리게스의 올 시즌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 5.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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