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3 - vs Tampa Bay - Rays, 5G 연속출루, 2타수 무안타 2볼넷

by Dale on Jun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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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박병호(사진=조미예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2볼넷으로 멀티 출루도 달성했다.

박병호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6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고, 네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223이됐다.

한편, 미네소타는 탬파베이에게 2-4로 패배했다.

박병호 6월 4일 성적: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첫 번째 타석
미네소타가 0-1로 뒤진 2회 말 박병호가 2사 주자 없이 첫 번째 타석에 섰다. 박병호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잘 골라내 볼넷을 얻었다. 이로써 박병호는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맥스 케플러의 중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2-1로 앞선 4회 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 박병호는 1볼에서 오도리지의 2구째 커브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
이날 경기에서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박병호는 6회 말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박병호는 3볼 2스트라이크에서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8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때 1루 주자 로비 그로스먼도 아웃되 미네소타의 찬스가 무산됐다.

네 번째 타석
박병호는 8회 말 2사 1, 3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섰다. 상대는 탬파베이 네 번째 투수 알렉스 콜로메. 박병호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콜로메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잘 골라내 볼넷을 얻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출루였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탬파베이에게 2-4로 패배한 미네소타는 6월 5일 템파베이와 4연전 3번째 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는 우완 어빈 산타나를 선발로 내세운다. 산타나는 올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 4.13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탬파베이 선발은 우완 맷 안드리스다. 안드리스의 올 시즌 성적은 3승 무패 평균자책 2.36이다. 

http://m.mbcsportsplus.com/mlb/news/?mode=view&cate=2&b_idx=999934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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