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1 - vs Oakland Athletics, 2G 연속 출루, 3타수 무안타 1볼넷

by Dale on Jun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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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박병호(사진=조미예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두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6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15에서 .211로 다소 떨어졌다.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두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첫 번째 타석
박병호는 1회 초 2사 1, 2루에 타석에 섰다. 오클랜드 선발은 션 마네아. 박병호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마네아의 4구째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
미네소타가 0-1로 뒤진 3회 초 2사 2루에서 박병호가 마네아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0-4로 뒤진 6회 초 무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마네아의 5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잘 골라내며 볼넷을 얻었다. 박병호의 볼넷으로 미네소타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네 번째 타석
박병호는 미네소타가 1-5로 뒤진 8회 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다. 상대는 오클랜드 세 번째 투수 션 두리틀이었다. 박병호는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두리틀의 4구째 포심 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첫 번째 타석과 마찬가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1-5로 패한 미네소타는 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는 카일 깁슨을 선발로 내세운다. 깁슨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 6.10을 기록 중이다.

깁슨에 맞서는 탬파베이 선발은 맷 무어다. 무어의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 선발 등판에 2승 3패 평균자책 5.31이다. 

http://m.mbcsportsplus.com/mlb/news/?mode=view&cate=2&b_idx=999938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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