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1회 초 사구로 교체된 가운데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박병호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2사 2,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의 5구째에 무릎을 맞았다.
이후 고통을 호소했으나 3루까지 진루했다. 박병호는 1회 말 수비에서 조 마우어와 교체됐다.
이후 미네소타는 공식 SNS를 통해 "박병호는 오른쪽 무릎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이에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박병호 교체 이후 미네소타는 역전패를 당했다. 1회 선취 득점을 뽑아냈지만 2회 1점, 3회 1점, 4회 1점으로 2-3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에 성공한 시카고는 계속해서 득점을 뽑아냈다. 7회에 3점, 8회에 1점을 더 추가하며 7-2로 달아났다.
결국 경기는 7-2 시카고의 승리로 종료됐다.
http://stoo.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5081141205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