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9 -vs Detroit Tigers, 4타수 무안타 1삼진

by Dale on Apr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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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박병호, 타구 질은 나쁘지 않았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최근 좋았던 타격감을 연결시키지 못했다.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8일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맹타를 휘둘렀던 박병호는 그 기세를 다시 한 번 연결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타율도 2할4푼1리로 개막전 이후 최고점을 찍고 있었으나 2할2푼6리(62타수 14안타)로 다시 내려갔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도 두 차례 나오는 등 컨디션 자체가 나빠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다시 도약할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


2경기 연속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병호는 0-3으로 뒤져있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마이클 풀머의 5구째 96마일 빠른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1사 후 풀머의 초구 89마일 슬라이더를 곧바로 노리고 받아쳤지만 타구는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에도 안타는 없었지만 타구의 질은 점점 더 좋아졌다. 2-4로 따라붙은 5회 2사 2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풀머의 슬라이더와 직구 등을 계속해서 지켜본 뒤 4구째 90마일 커터를 공략했다. 이번에도 타구는 유격수 방면으로 향했지만 훨씬 더 빠르고 위협적으로 날아갔다. 다만 디트로이트 유격수 마이크 아빌레스가 처리하기 까다로운 원바운드 타구를 자세를 낮춰 잡아낸 뒤 1루로 정확히 송구까지 연결해 박병호의 타점 기회를 틀어막았다. 박병호는 올시즌 득점권 타율이 15타수 무안타로 여전히 0에 그쳐있다.


8회말 마지막 타석 역시 다소 아쉬웠다. 3번째 투수 드류 베르하겐과 맞닥뜨린 박병호는 초구 78마일 커브를 그대로 지켜본 뒤 2구째에 또다시 79마일 커브가 들어오자 주저하지 않고 이를 받아쳤다. 타구가 쭉쭉 뻗어나며 좌측 담장 근처까지 향했으나 끝내 좌익수 저스틴 업튼의 글러브에 막히면서 이날 역할을 모두 마쳐야 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2-9로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시즌 7승16패가 됐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mlb/201604/sp201604301249159581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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