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7 - vs LA Angels, 박병호, 5타수 무안타 1삼진

by Dale on Apr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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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했다. 


박병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박병호는 시즌 타율이 1할9푼4리에서 1할6푼7리(36타수 6안타)로 떨어졌다.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에인절스 우완 선발 닉 트로피아노를 마주했다. 1~3구 볼을 골라낸 박병호는 4구째 90마일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로 보낸 뒤 5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91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우측 깊게 향한 타구는 뻗지 못하고 뜬공 아웃으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은 1-2로 따라붙은 4회 1사 1·2루 찬스였다. 볼카운트 3-1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트로피아노의 5구째 78마일 몸쪽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볼로 판단한 박병호가 1루로 걸어 나갈 제스처를 취했지만 풀카운트가 되어버렸다. 결국 6구째 바깥쪽 낮은 90마일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 시즌 15번째 삼진이었다. 


6회에도 1-2로 뒤진 상황에서 주자 2명을 두고 타석에 들어섰다. 2사 1·3루에서 좌완 그렉 말레를 상대한 박병호는 초구 82마일 몸쪽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로 흘려보냈다. 이어 2구째 바깥족 높은 81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겼으나 3루 땅볼로 아웃돼 찬스를 무산시켰다.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전날 홈런을 쳤던 사이드암 조 스미스와 재대결했다. 초구 87마일 싱커를 볼로 골라낸 박병호는 2구째 바깥쪽 높은 87마일 싱커를 쳤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 1사 2루에서는 우완 페르난도 살라스의 3구째 가운데 높은 91마일 패스트볼을 통타,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미네소타는 연장 12회말 2사 2루에서 오스왈도 아르시아가 좌측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에인절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박병호의 바로 앞 타석에서 경기가 끝났다. 미네소타는 개막 9연패 이후 3연승으로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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