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선수 아내 이지윤 전 아나운서, 박병호 선수와 결혼하기까지
처음 만났을 때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시절에 만난 남편, 박병호 선수
당시엔 1, 2군을 오가던 박병호선수, 두각을 나타내진 않았지만,
진심이 느껴지고 매력이 있어 만나기 시작했다.
가까이서 본 이선수는 야구를 못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이름을 날릴정도로 야구에 대한 재능도 있었고,
매일 연습에, 연습벌레의 성실함 그자체였습니다.
술조차 입에 대지 않는 바른생활 사나이, 박병호
그래서 생각했죠, 이 선수는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
이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뿐이다.
내가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병호 선수와 결혼 발표 후, 주위 반응은 제 생각하고는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 '너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구나?'
하지만 게이치 않았습니다.
결혼이란 상대의 성공에 편승하는 게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것 !~
이란 신념에 확신을 가졌고, 내가 옳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당시에는 모두가 의아해했던 결혼이었지만,
그 선택이야말로 제 인생의 만루 홈런이었습니다
와~~ 제수씨 멋져요~~
2016.04.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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