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우리 함께 응원해요”

by Dale on Apr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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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선수 미네소타 서포터즈 결성 
미네소타 한인회·체육회
지난 2월 열린 박병호 선수 미네소타 서포터즈 회의에서 박병호 선수가 한인들과 함께 자리했다. 사진은 회의 후 미네소타체육회 한형호 회장(왼쪽부터 차례대로), 박병호 선수, 미네소타축구협회 김재원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2월 열린 박병호 선수 미네소타 서포터즈 회의에서 박병호 선수가 한인들과 함께 자리했다. 사진은 회의 후 미네소타체육회 한형호 회장(왼쪽부터 차례대로), 박병호 선수, 미네소타축구협회 김재원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후 4월 첫 정규 경기에 나서는 박병호(30)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한인들이 대대적인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미네소타한인회(회장 한현숙)와 미네소타체육회(회장 한형호)는 박병호 선수의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소식이 확정된 후 신학철 3M 수석 부회장, 구단 관계자 등과 함께 모임을 갖고 박병호 선수 미네소타 한인 서포터즈에 대해 논의, 지난 2월 결성했다.

서포터즈는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10분 미네소타 트윈스 홈 구장인 타겟 필드에서 단체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한인 서포터즈를위해 박병호 선수 응원단만을 위한 박병호 발코니 좌석을 제공하며, 4월 18일 홈 구장에서 열리는 박병호 선수의 첫 정규 경기를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박병호 야구모자도 선물로 증정한다. 또 이날 한인 사회를 환영하는 메세지를 전광판에 띄울 예정이다.

미네소타 체육회 한형호 회장은 “한인 서포터즈와 함께 박병호 선수를 응원할 한인들을 찾고 있다”며 “박병호 선수가 한국에서는 홈런을 많이 쳤지만 미국 투수들의 공을 분석할려면 힘이 들 것이다. 미국에 적응하는 시간동안 슬럼프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야구팬뿐만 아니라 한국사람으로서 박병호 선수가 미국 땅에서 기에 눌리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한인들이 함께 모여 박 선수에게 힘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 단체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일인당 33달러이며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twinsbaseball.com) 혹은 미네소타 체육회(651-955-8951)로 하면 된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bhpsupporters

김민희 기자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086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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