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 - vs 뉴욕 양키스

by Dale on Apr 01, 2016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MIN 언론, "박병호 첫 볼넷, 대단한 적응력"


박병호, 21일 양키스전 첫 볼넷 기록 

풀카운트 볼넷, 빼어난 적응력 호평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2경기 연속 무안타에도 첫 볼넷을 골라 지역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박병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츄리링크스포츠컴플렉스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2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이 3할2푼3리에서 3할3리로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첫 타석에서 시범경기 시작 12경기 32타석 만에 처음으로 볼넷을 얻어냈다. 

2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양키스 선발 이반 노바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간 것이다. 

미네소타 지역 언론에서도 볼넷을 골라낸 과정에서 박병호의 적응력이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트윈스 소식을 다루는 미네소타 지역매체 '트윈스데일리'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박병호가 첫 타석에서 대단한 적응력을 보여줬다. 

상대 투수 노바는 확실히 박병호에 대한 교육을 받고 나왔다. 

아무 곳으로 공을 던지지 않고, 바깥쪽으로만 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윈스데일리는 '2개의 커브볼로 시작한 뒤 2~3개의 패스트볼로 낮게 던졌다. 

박병호는 헛스윙을 했지만 이내 적응했다. 

다음 2개의 패스트볼이 같은 코스로 들어왔지만 볼로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며 박병호의 적응력을 높이 샀다. 


실제로 노바는 1~2구 모두 커브로 던졌으나 제구가 되지 않아 투볼로 몰렸다. 

3구째부터는 패스트볼로 낮은 코스로 조심스럽게 승부했다. 

박병호는 파울과 헛스윙으로 볼카운트 2-2가 됐지만, 5~6구 낮은 공을 참아내며 첫 볼넷을 얻었다. 


박병호의 첫 볼넷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먼저 상대가 박병호를 견제하고 있다는 점. 

스트라이크존 근처로 들어온 공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노바는 박병호를 상대로 신중하게 공을 던졌다. 


또 하나는 박병호가 유인구에 쉽게 말려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안타를 치지 않아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박병호이고, 

메이저리그에서도 흔들림 없이 적응 중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1/2016032101741.html


Designed by hikaru1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

SketchBook5,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