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뉴스 : 오전 7시 30분 현재]            07-25-2012

영국과 유로존의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데 힘입어 4일만에 반등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이 시각 현재 주요지수가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우지수는 57p 상승한 12,674p, S&P 지수는 1p 하락한 1,336p, 나스닥 지수는 13P 하락한 2,849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장전 나온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7%로 잠정 집계되면서3분기 연속 경기 후퇴를 기록했고 독일 등 유로존 기업들의 경기신뢰지수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에 은행업 라이센스를 부여해 유럽중앙은행(ECB) 으로부터의 차입으로, 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미국쪽에서는 다우지 수의 대표종목인 캐터필러와 보잉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되었습니다.

한편,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현재 4%이상의 하락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의 하락을주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여전히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전반적인 시장에 대한 확신이 떨어지면서 매물이 증가하고 있어 개장 초보다는 상승탄력성이 매우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주와 에너지 업종 등의 하락 폭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인은행들은 대부분 강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미은행은 전일대비 03센트 하락한 10불 78센트를 기록하고 있고, 윌셔은행은 22센트 상승한 5불 65센트, 비비시앤은 20센트 상승한 11불 23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스증권 남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