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몸 보양 음식을 알아보다가,

어떤 꿀이 좋은지 좀 조사해 보았습니다.

벌꿀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1. “운송" 벌은 꽃에서 넥타를 빨아들여 특수 위장에 저장한다

2. 집에 온 “운송" 벌은 넥타를 “씹는” 벌에게 전달한다

3. "씹는" 벌은 넥타를 약 30분 씹어 꿀을 함유한 물질로 변형시킨다.

4. “씹는” 벌은 물질을 벌집에 게워낸다

5. 일벌들은 날갯짓으로 수분을 날린 후, 밀랍으로 꿀방을 밀봉한다

꿀은 ‘천연꿀’, ‘사양꿀’로 분류된다.

천연꿀: 벌이 꽃에서 채집한 꿀.

사양꿀: 벌이 설탕을 먹고 생산한 꿀

천연꿀과 사양꿀은 탄소동위원소의 비율로 구분한다.

탄소동위원소비 -22.5%를 기준으로 낮으면 천연꿀, 높으면 사양꿀로 구분한다.

(아카시아꿀 -23.5%, 잡화꿀 -22.5%)

사탕수수 설탕을 먹인 벌꿀의 꿀은 탄소비가 천연꿀과 큰 차이가 나지만,

사탕무 설탕을 먹은 벌꿀은 탄소비가 천연꿀과 비슷해서 구분을 할 수 없다.

그런데 농촌진흥청이 “혼입화분분석법”과 “사탕무 사양꿀 판별법”을 개발하여, 사탕무 사양꿀과 천연꿀을 구별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탄소비 함량 표시만 되어 있어,  소비자가 제품이 사탕무 설탕으로 만든 가짜 천연꿀이지 구별할 수 없다.

좀더 조사해 보니 이런 글도 있네요

중앙일보, “사양꿀, 천연꿀에 대한 배신일까? 실제는 도긴개긴” 이란 기사에서는

“사양꿀과 천연꿀의 차이점은 뭔가? 안됐지만 별로 차이는 없다.

진짜꿀와 사양꿀, 심지어는 설탕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벌꿀은 몸에 좋고 설탕은 나쁘다는 인식이 강하다. 

실제는 도긴개긴이다.”

미국도 가짜꿀 문제가 심각하다는 글도 있네요.

미국 'Food Safety News'에 나온 기사, 

“꿀, 실험해보니 꿀이 아니었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꿀에 대한 생각이 흔들리고 있네요.

이참에 아예 내가 꿀통을 하나 만들어 꿀벌들을 키워 볼까나 ~~ 에고…

[참고 자료들]

꿀벌이 꿀을 만드는 방법 – 꿀 생성 원리

https://wikifarmer.com/ko/%EA%BF%

80%EB%B2%8C%EC%9D%B4-%

EA%BF%80%EC%9D%84-%EB%

A7%8C%EB%93%9C%EB%8A%

94-%EB%B0%A9%EB%B2%95/

가격은 두 배인데… 천연꿀, 사양꿀 뭐가 다를까?

http://digitalchosun.dizzo.com/site/

data/html_dir/2018/01/18/

2018011811627.html

좋은 ‘벌꿀’ 족집게처럼 가려낸다

https://www.korea.kr/news/

policyBriefingView.do?newsId=

148714010

농촌진흥청, 유전자 분석에 의한 천연 벌꿀과 사탕무 사양 벌꿀 판별법 개발, 특허등록 완료

https://m.blog.naver.com/highwaypat/

222072436136

'설탕 먹인 꿀' 이제 끝...판별기술 개발 / YTN

https://youtu.be/6eXshNcp8p8

사양꿀, 천연꿀에 대한 배신일까? 실제는 도긴개긴

https://www.joongang.co.kr/article/

25000838#home

미국에도 가짜꿀 문제가 심각하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

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

sanbbaram&logNo=

30167729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