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연금 일찍 받으면 11만불 손해

by Dale on Ju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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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인컴' 조사 

최적 시기 선택 4% 불과 

70세부터 수령 가장 유리 

미리 재정상황 등 점검


부부가 모두 사회보장연금을 일찍부터 받기 시작할 경우 가구당 11만 달러 이상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부부가 모두 사회보장연금을 일찍부터 받기 시작할 경우 가구당 11만 달러 이상 손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사회보장연금 수령 시기를 잘못 선택할 경우 10만 달러 이상 손해를 본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온라인 투자관리 및 재정계획 서비스 업체 유나이티드인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은퇴자 100명 중 4명 만이 이상적인 시기에 사회보장연금의 수령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연금 수령자 가운데 96%는 너무 일찍 수령을 시작하는 탓에 부부가 모두 일찍 수령을 시작할 경우 가구당 11만1000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받지 못하는 사회보장연금 총액은 무려 3조4000억 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국(SSA)의 지원을 받아 2000가구가 제공한 건강상태, 기대수명, 재정 및 다른 요소들에 대한 정보를 종합 분석한 결과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조사 대상자들의 사회보장연금 수령 가능 연령은 62세 부터이며 대부분이 63세가 되는 해에 받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70세까지 1년씩 수령시기를 늦출때 마다 월수령액은 8%씩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사회보장연금 핸드북이 너무 복잡하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상당 수의 은퇴자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은퇴자들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사회보장연금 수령 시기를 제대로 설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사회보장연금 수령 시작 시기는 나이, 건강조건, 재정상황, 혼인상태, 은퇴 계획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개인 상황과 사회보장연금 체계 등을 고려해 미리 고민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소셜시큐리티 시스템에 대한 기본 지식과 다른 은퇴연금에 대해 이해도 필요하다.


하지만 연방의회 산하 회계감사국(GAO)과 은퇴자협회(AARP)의 조사에 따르면 은퇴자 상당수가 사회보장연금과 소셜시큐리티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사회보장연금 혜택에 필요한 근로 기간 등의 기본적인 사항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회보장연금이 은퇴자 전체 소득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노후생활을 위해 사회보장연금 수령시기는 물론 은퇴 후 다른 소득원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은퇴설계 전문가들은 은퇴 후에도 지금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려면 현재소득의 70~80%가 필요하다며 본인이 원하는 은퇴 후의 삶을 누리기 위한 소득 수준을 산출하고 이를 충당할 적절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나이티드인컴사는 기대 수명이 늘어나고 있어서 최대한 은퇴나 사회보장연금 수령 시기를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AARP는 웹사이트에서 개인의 현재 재정 상황과 선호하는 생활 패턴 등을 입력하면 목표로 하는 은퇴 생활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알려주는 은퇴 계산기(www.aarp.org/retirementcalculator)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보장연금 받으려면 


서민들의 은퇴자금으로 가장 많이 의지하는 사회보장연금은 사회보장국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매년 납부하는 사회보장세(Social Security Tax)에 의해 운영된다. 연방정부는 이를 사회보장신탁기금이라는 별도의 기금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사회보장연금을 받으려면 최소한 40 근로 크레딧을 누적해야 한다. 1 근로 크레딧은 분기당 최소한 1360달러(2019년 기준)의 소득을 신고해야 한다. 따라서 1년에 최대 4 근로 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며 40 근로 크레딧을 받으려면 최소 10년은 사회보장세를 내면서 일을 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38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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