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부족하면 치매 발생 위험성 높아

by Dale on Feb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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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치매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내분비내과 문재훈, 임수, 장학철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임상내분비학(Clinical Endocrinology)'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412명을 5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 D의 농도가 낮을수록 5년 후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비타민 D는 자외선을 통해 체내에 합성되며 뼈와 면역계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연구 결과 비타민 D 결핍이 심한그룹(10 ng/ml 미만)은 정상그룹(20 ng/ml 이상)에 비해 5년 뒤 경도인지장애나 치매로 진행할 위험성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 시작 당시 간이정신상태검사(치매검사도구)에서 27점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에는 비타민 D의 심한 결핍 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 위험성이 4.5배까지 증가했다.

이런 위험성의 증가는 인지기능 및 비타민 D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흡연, 음주,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의 요인들을 보정한 뒤 얻어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재훈 교수는 "기존의 연구는 치매 발생만을 조사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치매뿐 아니라 경도인지장애의 발생에도 비타민 D의 결핍이 주요한 위험인자가 될 수 있음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 15분 정도 햇빛을 쬐고 비타민 D 강화 음식인 우유,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해 비타민 D의 결핍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실천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미주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3176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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